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LG생건, 고꾸라진 실적에 주가 급락… 16개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입력: 2022- 05- 13- 오후 04:05
수정: 2022- 05- 13- 오전 07:11
LG생건, 고꾸라진 실적에 주가 급락… 16개 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LG생활건강 (KS:051900)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의 목표가를 내려잡으며 당분간 실적 부진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12만원(14.80%) 내린 6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5년 2월3일(69만3000원) 이후 약 7년 만에 최저가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장중 69만원까지 미끄러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저가가 70만원선을 깬 것은 2015년 7월13일(68만5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LG생활건강의 주가하락은 '실적 쇼크' 영향이 크다.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6% 감소한 1756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3362억원을 47.8% 밑도는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봉쇄정책으로 주력 사업군인 화장품 부문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69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줄었다. 영업이익은 72.9% 감소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발표 이후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가를 대거 낮춰 잡은 증권사 리포트 16개가 나왔다. 증권가에선 LG생활건강이 나타낸 어닝 쇼크 여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15만원에서 63만원으로 45.2% 크게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다. IBK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가도 115만원에서 90만원으로 모두 낮췄다.

이 외에도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현대차증권, 케이프투자증권, 교보증권 등도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박은정 유안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부진은 수요 둔화, 구조의 한계, 중국 봉쇄 영향인데 중국 봉쇄가 완화될 경우 일시적 매출 개선이 기대되긴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면세에서 드러났던 구조의 한계 또한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대중국 수요 약세와 봉쇄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에 대한 실적 부진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