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금요일) 뉴욕 증시는 4월 고용 통계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6주 연속, S&P 500과 나스닥지수는 5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2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8.60포인트(0.30%) 내린 3만2899.37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57%) 떨어진 4123.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3.03포인트(1.40%) 떨어진 1만2144.66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2만8000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만명 증가보다 상회하는 수치다. 4월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3.6%로 시장 예상치보다는 소폭 올랐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5.46% 오르면서 31.85달러를 기록했다. 임금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졌다.
국채 금리는 10년물이 장중 한 때 3.13%를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은 장중 2.64%까지 하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3.03%.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71%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일 전장보다 1.69% 상승했지만 8일 소폭 하락하며 배럴당 109.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도 6일 1.87% 상승했지만 8일 다시 하락하며 배럴당 11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9일 오전 8시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62% 하락한 3만2694.6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64% 내린 4097.6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64% 내린 1만2612.7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71% 하락한 1826.0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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