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장 움직일 이슈: 엔화 가치 폭락, 머스크 vs. 트위터, 토요타 생산량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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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0일 미국 에너지정보국이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원유 수입, 가솔린 재고 현황도 이날 발표된다.

2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15% 하락한 3만4860.7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41% 내린 4443.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85% 내린 1만4087.20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엔화 환율은 달러당 130엔선 근처까지 올랐다.

20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28.72엔을 기록 중이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30엔까지 떨어진 때는 2002년 이후 없었다.

이유는 미국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강하게 몰고가는데, 일본은 오히려 금리 상승을 막아 경제 부양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이날 국채 무제한 매입 재개를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25%로 상한했는데, 금리가 다시 오르자 무제한 국채 매입에 나선 것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이 일본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트위터 (NYSE:TWTR) 인수에 개인 재산 150억달러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고 19일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4일 트위터 지분 9.1%를 34억달러에 사들였다. 머스크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대신 트위터에 430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합병을 제안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와 관련해 자문을 하고있는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 (NYSE:MS)에 인수자금 100억달러 추가 대출을 신청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일본 자동차회사 토요타 (TYO:7203)가 반도체 공급난으로 다음달 전 세계 생산 대수를 축소했다. 토요타는 5월에 일본 20만대, 해외 55만대 총 75만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 67만대보다는 8만대 증가했지만, 2019년 5월 생산량이 80만대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보다는 적다.

토요타는 2020~2021년 세계 신차 판매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에서 외국회사로는 처음으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토요타는 20일 전날보다 3.74% 상승한 2258엔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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