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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요금 인상에도 대규모 적자지속…“투자매력 낮아”

입력: 2022- 02- 26- 오전 12:29
수정: 2022- 02- 25- 오후 03:41
한국전력, 요금 인상에도 대규모 적자지속…“투자매력 낮아”

한국전력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021년 4분기 한국전력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25일 시장성 변동으로 예상보다 적자폭이 확대될 수 있다며 한국적력의 투자의견을 ‘마켓퍼폼(M.PERFORM)’으로 유지했다. 마켓퍼폼은 추천일 종가 대비 초과수익률을 –15~+15%p로 전망한다. 목표주가도 2만 5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밸류에이션(Valuation)은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며 “요금 인상에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투자 매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한국전력 (KS:015760) 4분기 잠정실적 및 실적추정치 변경내용. 출처=현대차증권

2021년 4분기 한국전력의 잠정실적은 매출15조 5184억원, 영업이익 –4조 73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력구입비 및 연료비용 급등으로 현대차증권 전망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와 전분기 대비 모두 적자전환했다.

강 연구원은 “석탄, 가스, 석유 등 모든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전력구입비 및 연료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전력도매가격(SMP)이 유가보다 5개월 후행함을 고려하면 3분기까지 SMP는 현 수준에서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유럽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상승 역시 배제할 수 없어 높은 가격 수준이 유지되면서 비용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전력 주가추이. 출처=네이버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기준 연료비 9.8원/kWh, 기후환경 요금 2.0원/kWh 및 연료비 조정단가 최대 5원을 감안하더라도 비용부담으로 영업적자 2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높은 비용은 후행해 2023년 기준 연료비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인상 폭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돼 약 40원/kWh 수준의 요금 인상 있어야 손익분기점(BEP)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요금제도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3년 이후 대폭적인 요금인상이 될 경우 전력 수요의 이탈 역시 가속화될 가능성 있다”며 “예를 들어 가정용 태양광 설비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재생에너지 PPA 사업자들의 경제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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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매수기회
그저 문재앙
한전을 안사면 해결된다. 계산때려보면 적자인거 뻔한데 구지?
원전이 답이다
어디다가 짖지 또 원전 폐기물은 어디다가 버리지 꿈은 야무지나 그저 꿈일뿐
정답.
정답.
원전이 답이다
원전이 답이다
원전이 답이다
100원에사서 60언에 파는 짓을 정부가. 시키니. ㅋㅋ. 뭐 알아서 정부가 해주겠지 난시킨대로 한다. 이게 낙하산 한전사장 마인드
매수시그널 나왔네요
강한매수 시그널
이번 영업적자가 원자재 가격 때문인건 알겠는데, 그럼 원자재 폭락했을때 상대적 영업이익 났던것도 외부요인 때문이지. 왜 그땐 니들이 잘해서 그런것마냥 성과급파티 했냐? 2016년도였나 대외적으로 홍보도 다니더만 이렇게 일관성이 없어도 되는건가.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문제다 정말.
원가연동제를 하려면 제대로해야지 원가는 kwh당 50원정도 올라도 요금인상은 연간 kwh당 5원으로 제한하고 있으니 대규모적자를 피할방법이 없다. 연간 20조원의 적자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기업들이 돈버는데 쓰는 전기료를 개인들이 세금으로 메워넣어야 할 지경이다, 빈익빈부익부를 부추기는 제도다. 기업들은 이익이 늘어나면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돈 잔치한다. 전기료는 사용주체에 부담시켜야 한다. 국민들에 분산시켜 떠넘길게 아니다.
지들이 살라고 그러나
지들이 살라고
지들이 살라고
지들이 살라고
전기요금 올려 성과급 잔치나 하시려나, , 공기업의 행때가 다 똑같다,
시야가 매우 좁군요 ㅎㅎ
그러게 멀쩡한 원전을 왜…
월급을 줄여..
월급을 줄여..
ㅋㅋ 사기업으로 바꿔도 적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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