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1일 한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하락한 2743.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53포인트(0.29%) 오른 884.2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628억원, 코스닥에서 40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907억원 순매도, 코스닥에서 2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과 엔터테인먼트가 3.40%, 가정용품이 3.15%, 호텔 레스토랑 레저가 3.04% 상승했다. 도로와 철도운송은 1.98%,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1.86%, 건강관리기술은 0.91% 상승했다.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는 0.54%, 우주항공과 국방은 0.51% 올랐다. 손해보험 업종이 1.66%, 생명보험이 1.08%,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는 1.02% 하락했다.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은 0.81%, 무선통신서비스는 0.71%, 무역회사와 판매업체는 0.4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카카오 (KS:035720)는 전장보다 1.97% 상승한 9만3200원에, 카카오뱅크 (KS:323410)는 0.91% 하락한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 (KS:051900)은 2.02% 하락한 101만9000원에, 크래프톤 (KS:259960)은 0.18% 하락한 27만3500원에, 삼성전기 (KS:009150)는 0.30% 오른 16만7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씨젠 (KQ:096530)은 3.19% 상승한 5만1800원에, JYP Ent. (KQ:035900)는 7.28% 오른 4만7900원에, 에스엠 (KQ:041510)은 5.20% 상승한 7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KQ:122870)는 6.97% 상승한 6만1400원에, 콜마비앤에이치 (KQ:200130)는 4.73% 상승한 3만6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USD/KRW은 전장보다 3.8원 내린 1192.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0일 4만달러대 이하로 내려온 후 21일 오후 4시 현재 반등하지 못하고 3만917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더욱 매파적으로 변하고, 동유럽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가 고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강해진 여파로 보인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까지 무역수지가 16억7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3.1% 증가한 343억달러, 수입은 1년 전보다 12.9% 증가한 360억달러였다. 다만 무역 적자 폭은 한달 전보다 55억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이 기간 에너지 수입량이 평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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