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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개장체크] 엎친데 덮친격..이번주가 고비

입력: 2022- 02- 14- 오후 03:54
수정: 2022- 02- 14- 오전 07:10
[0214개장체크] 엎친데 덮친격..이번주가 고비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식,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픽사베이

2월 14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 11일, 금요일 코스피는 미국 긴축 압박에 짓눌리며 3거래일 만에 다시 274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7% 하락한 2747.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635억원을 순매도했고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51억원, 72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웨스턴디지털·카옥시아 공장의 생산차질소식이 반사이익 호재로 작용한 SK하이닉스가 1% 올랐고 카카오는 호실적과 주주 환원 정책에 주가가 5%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도 5%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LG화학과 삼성SDI는 3% 넘게 하락하며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4% 빠진 877.42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28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4억 원, 125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였는데요. 연이은 악재로 낙폭이 컸던 에코프로비엠이 4%, 메타버스 게임사에 한 투자 소식을 전한 카카오게임즈가 1% 오른 것을 제외하고 위메이드는 10%, 엘앤에프는 5% 넘게 밀렸습니다.

■미국 증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고 미국의 고강도 통화긴축 우려가 더해지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1.43% 내린 3만4738.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90% 떨어진 441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 급락한 1만3791.15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무력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자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채권과 금으로 피신했고,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방산주와 데본 에너지 (NYSE:DVN), 엑슨모빌 (NYSE:XOM) 등 에너지주만이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이 5% 내리는 등 여행주와 AMD가 10% 하락하며 반도체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알파벳(NASDAQ:GOOGL)과 메타(NASDAQ:FB)도 각각 3% 넘게 떨어졌고 애플 (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는 2%씩 하락하는 등 빅테크주들이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풀리지 않는 가운데 미국발(發) 통화긴축 우려가 높아진 것이 이유입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하락한 7661.0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2% 내린 1만5425.1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7% 하락한 7011.6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5%에 달해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왔고요.

독일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 대비 4.9%로 예비치에 부합했고 전문가 예상치인 4.3% 상승은 웃돌았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볼보자동차는 글로벌 공급 부족에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후 주가가 3% 하락했고요.

독일 음식 배달업체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는 증권가 목표가 하향 소식에 주가가 12% 폭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증시는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 하락한 3462.95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관련 발표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 속에 2.8%대(전날 2.76%)로 올라선 가운데 은행주가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하락한 1만8310.94에 홍콩 항셍지수도 0.07% 하락한 2만4906.66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불붙은 월가 금리 인상 전망…BofA "3월 50bp·5월 50bp 가능성도"

●美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61.7…큰 폭 둔화

●英 작년 경제 성장률 7.5%…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한국 작년 대미무역 흑자 순위 14위…두 계단 하락

●美 연준 고위 직원 2명, 2020년 팬데믹 초기 증권 거래

●4대 금융그룹 사상 최대 3조7천억원 배당…"더 늘릴 것"

●연기금, LG엔솔 2.5조원 순매수…대신 삼전·LG화학 (KS:051910) 팔았다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작년 2.5%보다 크게 높아질 것"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 1천500억 추가 투입…총 5천970억원

●제주항공, LCC 최초 화물 전용기 도입…화물 사업 확대

●공정위, '계약해지·결제취소 방해' 구글·넷플릭스 등 OTT사업자 제재

●쌍용차-에디슨모터스, 경사노위 중재로 갈등 봉합…기업회생 협력 강화

■주요 일정

●퓨런티어 공모청약

●LG에너지솔루션, MSCI 조기 편입 예정

●CJ제일제당/현대그린푸드 등 실적발표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간 갈등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650~2830선을 제시했는데요.

국내주식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기대감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도 고조되고 있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선진국 소비심리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주 대비 경기민감 가치주에 긍정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적으로도 내수소비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겠다는 판단 하에 시장의 방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업종별 차별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 정책에 대한 부담이 증폭된 상황에서 경기불안심리가 유입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하방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지표 부진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계심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2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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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국장은 항상 악재가 있으면 일단 현장 대응 못하고 쳐맞고 시작이구만
금리인사아치고우크라이나전쟁치룬후 주식시장 오려고합니다.올하반기쯤.ㅎ.
금리인상5번하고 전쟁끝난후 주식시장 오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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