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1일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2포인트(0.87%) 하락한 2747.7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8.26포인트(2.04%) 하락한 877.4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770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120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4634억원, 코스닥에서 125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이 전날보다 2.08% 상승 마감했다.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는 1.26%, 호텔, 레스토랑, 레저는 1.00%, 은행 업종은 0.69% 상승했다. 전문소매 업종은 0.30%, 비철금속 업종은 0.15% 올랐다.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전날보다 4.95% 하락 마감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는 4.79%, 전기장비 업종은 3.38%, 가정용품은 3.04% 하락했다.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는 2.65%,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은 2.24%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날보다 0.66% 내린 7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SDI (KS:006400)는 3.87% 하락한 54만7000원에, 신한지주 (KS:055550)는 1.48% 상승한 4만11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KS:323410)는 1.52% 하락한 4만2150원에, 한국전력 (KS:015760)은 1.96% 내린 2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날보다 3.06% 하락한 6만33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2.62% 하락한 8만5500원에, 씨젠 (KQ:096530)은 3.86% 내린 5만2300원에 마감했다. 에스티팜 (KQ:237690)은 7.31% 내린 9만3900원에, 동진쎄미켐 (KQ:005290)은 4.67% 하락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0원 오른 1198.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KS:035720)가 11일 실적발표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이 1년 전보다 48% 늘어난 6조1361억원,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59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7852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이었다.
이날 카카오는 주주환원 정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 3년간 자사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이 중 5%는 현금배당, 나머지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총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K증권 (KS:001510)은 11일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의 낮은 수익성과 높은 기업가치가 고민거리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3만원으로 유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상장한 지 12거래일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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