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진단키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1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KS:137310)(137310)는 1만7,700원(29.42%)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경남제약 (KQ:053950)(053950)(29.85%), 씨젠 (KQ:096530)(096530)(16.36%)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는 분석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도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2,9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7일 평균 1만8,539명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