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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마감체크] LG에너지솔루션, 따상은 실패했으나 후폭풍은 강렬했다

입력: 2022- 01- 28- 오전 02:19
수정: 2022- 01- 27- 오후 07:11
© Reuters.  [0127마감체크] LG에너지솔루션, 따상은 실패했으나 후폭풍은 강렬했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2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FOMC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후폭풍을 겪으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따상’에 실패했으나, 장중 기관의 수급을 흡수하며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5% 하락한 2,61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조6,37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이 연기금을 중심으로 1조8,058억을 순매수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개인은 1,727억을 순매도하며, 상대적으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셀트리온 (KS:068270) 그룹주 악재에 급락했고, 화학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73% 하락한 84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3,646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158억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3,275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전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급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IT 부품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과 관련주가 상장 당일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가 대비 2배에 육박하는 597,000원에 시초가를 기록했으나, 장 초반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강하게 출회되며 24% 넘게 급락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100조원대를 유지하며, 단숨에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5% 하락한 505,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중 관련주들의 수급을 흡수하면서, LG화학 (KS:051910), 엘앤에프, 씨아이에스 등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코로나19 관련주가 확진자 증가세 지속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518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다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최다치 기록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 일동제약 등 치료제 모멘텀을 갖고 있는 종목들이 장중 급등했습니다.

반면 셀트리온 그룹주는 네이처지의 자매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효과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히면서 급락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가 불확실성 속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전일 에코프로비엠은 홈페이지를 통해 에코프로 및 계열사들의 일부 임직원들이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주식에 대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해당 내부자거래 혐의는 조사 대상인 임직원 개개인의 개인적으로 주식 거래를 한 것이 문제되는 것이며, 회사에 재산상 손실을 가져오거나 초래하는 행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에코프로비엠은 변동성을 이어갔으나,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주가는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가 호실적에 힘입어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77% 증가한 5.84조원, 영업이익은 85.55% 증가한 3,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러한 호실적은 해운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하며 사업부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수급 이슈 정상화와 스마트물류 솔루션으로 인해 물류 및 해운사업부의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보통주 1주당 3,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EU의 친환경 분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일부 회원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사업으로 분류한 규정 초안에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맥기니스 EU 집행위원장은 깨끗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과도기적인 기술로 필요한 것이 천연가스와 원자력이라고 강조하며, 원전·천연가스 투자를 '녹색' 사업으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서전기전, 일진파워, 보성파워텍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경제지표

미국 4분기 GDP, 4분기 근원 PCE 물가지수, 12월 내구재주문, 12월 미결주택매매, 1월 캔자스시티 제조업 활동지수

독일 2월 Gfk 소비자기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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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2월 산업생산

실적

미국 (개장 전) 마스터카드, 컴캐스트, 다나허, 맥도날드, SAP, 알트리아, 블랙스톤, 마시, 다우

(마감 후) 애플 (NASDAQ:AAPL), 비자, 몬델레즈

한국 SK하이닉스 (KS:000660), SK이노베이션, 호텔신라, 현대오토에버, LG유플러스, 삼성카드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간밤에 나온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해 장중 투매 양상을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지수에 반영되는 것은 내일부터지만, 기관의 수급 동향으로 미루어 보면 지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편 연준은 우려했던 1월 금리인상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테이퍼링이 끝나는 3월 금리인상을 공식화한 모습입니다.

다만 시장이 궁금했던 양적긴축 시점과 금리인상 강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한 수준으로 심각성을 어필했기 때문에 향후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연휴가 지나고 나면 발표될 고용 지표와 그 다음주의 물가 지표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오미크론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공급대란이 서서히 해소되는 모습이 입증된다면, 연준의 정책 강도 역시 우려만큼은 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증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설 연휴로 인해 빚어진 수급 꼬임 현상이 정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2월은 1월만큼 악몽같은 장은 아닐 것이라고 기대하며, 현금을 확보해 두고 타이밍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1월 2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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