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1조2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는 96만대를 기록했는데요.
매출액과 판매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6.1%, 15.7% 각각 감소했습니다.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일어나면서 수익성은 올라간 건데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2% 가량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습니다. 판매는 줄었지만, 수익성은 좋아진 겁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점진적인 개선과 반도체 부족 사태의 안정화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약화, 업체 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등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목표를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를 더한 총 432만3000대로 수립했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