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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마감체크] S-Oil·하나금융지주 등 금리·유가 관련주만 강세

입력: 2022- 01- 20- 오전 02:13
수정: 2022- 01- 19- 오후 05:41
© Reuters.  [0119마감체크] S-Oil·하나금융지주 등 금리·유가 관련주만 강세

© Reuters. [0119마감체크] S-Oil·하나금융지주 등 금리·유가 관련주만 강세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1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나스닥을 중심으로 급락한 미국 증시 영향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 비교적 선전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거래 부진 영향에 장중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7% 하락한 2,84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금융 업종, 의약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274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운수장비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을 매도했으나, 경기민감 섹터를 매수하며, 47억 순매도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295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소폭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보험 업종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영향에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이 셀트리온의 반등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화학 업종, 의료정밀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이 카카오 (KS:035720)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6% 하락한 93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58억과 26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440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다양한 개별 모멘텀에 강세를 보였고, 정보기기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속 업종이 신라젠 관련주 영향에 급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섬유/의류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금융 업종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최대 7회까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3월 이전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거나, 3월에 인상할 경우에는 50bp를 한번에 올릴 수도 있다는 가정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간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1.868%까지 상승하면서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반대로 금융주는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하나금융지주,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관련주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최근 UAE에 대한 예멘 반군의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아랍 동맹군이 예멘 반군을 공습하면서 중동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NATO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1.92% 상승하며,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S-Oil, GS의 주가가 반등했고,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등 중소형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 그룹주가 김범수 의장의 탈세 의혹에 하락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카카오 김범수 의장과 김 의장이 소유한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청에 김범수 의장과 그의 처남 등을 고발했으며,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일부터 관련 인물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하며 8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카카오뱅크 (KS:323410), 카카오페이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간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블리자드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게 되었으며, X박스 부문을 통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확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자이언트스텝, 맥스트의 주가가 반등했고,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등이 장중 급등했습니다.

BGF리테일이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68조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5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7% 상회하는 수준이며, 올해 역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 영향으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소폭 하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랜 조정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며, 모처럼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중국 인민은행 LPR 금리 결정

IEA 원유시장보고서

경제지표

미국 12월 건축허가, 주택착공건수

EU 11월 건설생산

독일 12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개장 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BOA, P&G, ASML (NASDAQ:ASML), 모건스탠리, 프로로리스

(마감 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알코아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에 호재를 찾기 어려운 국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리와 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믿었던 실적도 골드만삭스 쇼크로 인해 기대감을 한 수 접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코스피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인한 수급 부담도 안고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증시의 글로벌 대비 상대 가치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고, 기관의 수급이 조금씩이나마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저점 인식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만 마무리된다고 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추가 하락세는 서서히 제한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근본적인 문제인 연준의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때입니다.

다음주 1월 FOMC를 앞두고 연준이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만큼, 당분간 외국인은 섣부른 액션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지수가 서서히 조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은 있지만, 강력한 반등이 나오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는 점에서 아직까지 모험적인 수는 두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월 1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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