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8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열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10%) 하락한 2887.24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2.30포인트(0.24%) 상승한 960.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순매도, 기관은 순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85억원, 코스닥에서 234억원 순매도로 시작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32억원, 코스닥에서 3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가 전날보다 2.66% 상승세로 시작했다. 다각화된 통신 서비스는 1.46%,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1.42%, 복합 유틸리티는 0.94% 상승세다.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은 0.88%,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 업종은 0.77% 올랐다. 전문소매 업종은 전날보다 1.95% 하락세로 출발했다. 철강 업종은 1.64%, 디스플레이패널은 1.32%, 건설은 0.92% 하락세다. 포장재 업종은 0.73%, 교육서비스는 0.6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장보다 0.26% 내린 7만7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LG화학 (KS:051910)은 0.71% 오른 71만2000원에, 현대차 (KS:005380)는 0.73% 하락한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KS:323410)는 0.89% 하락한 4만4700원에, LG생활건강 (KS:051900)은 0.31% 내린 95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전 거래일보다 1.99% 상승한 6만6700원에 장을 열었다. 펄어비스 (KQ:263750)는 0.71% 상승한 11만2700원에,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2.41% 상승한 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KQ:086520)는 0.39% 하락한 10만1200원에, 메지온 (KQ:140410)은 0.30% 내린 19만760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USD/KRW은 전장보다 2.2원 내린 119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매물로 나온 편의점 한국미니스톱을 롯데그룹이 인수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 삼일PwC는 미니스톱 매각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이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3000억원선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점포 수를 합치면 1만4000여개로 현재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CU와 GS25의 1만6000여개에 근접하게 된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미니스톱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매장 수는 2020년 기준 2603개다. 2020년 매출은 1조794억원, 영업손실은 143억원이다. 롯데는 과거에도 미니스톱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 (KQ:215600)의 주식 거래재개 여부를 18일 결정한다. 신라젠은 지난 2020년 5월 전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2020년 6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11월에는 기업심사위원회가 1년 동안 개선기간을 가질 것을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이 개선기간이 종료됐다. 지난해 7월 엠투엔 (KQ:033310)이 신라젠 최대주주가 됐다. 심의 결과는 거래재개, 상장폐지, 연기 중 하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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