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기술이전된 ABL301을 시작으로 플랫폼 확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18일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에 1조3000억원 기술이전된 ABL301은 BBB 혈관 표면의 IGF1R을 통해 뇌 내로 약물을 전달하는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이라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 CI
파킨슨 외에도 알츠하이머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β 또는 tau 단백질을 타겟하는 항체도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Grabody-B 적용 가능 항체 또는 mRNA, 효소(enzyme)와 같은 payload에 따른 BBB투과 기술플랫폼 관심이 높았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사노피를 시작으로 파이프라인의 기술검증이 빅파마로부터 완료되었기에 현재 논의 중인 타 제약사와 추가 기술 이전이 기대된다"며 "바이오젠이 최초 승인받은 아두카누맙도 Grabody-B 적용시 BBB 투과율 개선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