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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마감체크] 셀트리온 하락세 지속, 자동차 약세 등 대형주 침체

입력: 2022- 01- 18- 오전 02:07
수정: 2022- 01- 17- 오후 05:10
© Reuters.  [0117마감체크] 셀트리온 하락세 지속, 자동차 약세 등 대형주 침체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17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IPO를 앞두고 수급 부진이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 장세가 나타났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하면서 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09% 하락한 2,89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2,535억, 2,59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4,827억을 순매수하며, 지난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개별 호재에 반등하며, 유일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셀트리온 (KS:068270) 악재에 급락했고, 운수장비 업종, 건설 업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39% 하락한 95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1,166억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IT 업종을 중심으로 928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일부 매물을 소화했습니다.

개인은 188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유통 업종이 셀트리온 악재에 약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자동차 업종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생산량 목표 미달에 따라 모듈조립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비용 부담 가중이 단기간에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의 4분기 실적이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차 (KS:005380), 기아,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셀트리온 그룹주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14일 셀트리온의 회계감리 관련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회계 위반의 고의성이 결국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규모로 결정되는 중요도에 따라 검찰 통보/고발 조치가 가능하며, 검찰 통보/고발이 진행될 경우에는 회계처리기준 위반 규모가 자기자본의 2.5% 이상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의 기우성 대표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셀트리온 주식 3천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김형기 대표는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동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조선 업종이 M&A 불발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 결합에 대한 신고 철회를 통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양사의 기업 결합 심사 결과, 최종 불허를 발표하면서 한국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프리카TV가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급반등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 역시 4.5%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감소하며 플랫폼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예상되며, 광고 매출액 역시 AAM 도입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으로 크게 성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는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최근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우진이 UAE의 원자력등급업체 등록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우진이 최근 UAE 원자력공사와 한국전력의 합작사인 원전 운영회사 나와에너지의 원자력등급업체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우진은 작년 연말 '원자력등급업체' 자격을 얻어 UAE 바라카 원전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원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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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전(SMR), 해상원전 등 차세대 원전기술 개발 과제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우진의 주가는 장중 급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미국 증시 ‘마틴루터킹 데이’ 휴장

OECD 경기선행지수

EU 재무장관회의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19)

신라젠 거래재개 여부 심사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3거래일째 하락하면서 장중 2,900선을 하회했습니다.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보다 가파르게 전개되면서,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선방한 중국과 일본 증시에 비해 국내 증시의 낙폭이 깊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자체적인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현금 확보성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수급 공백이 채워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상장 이후에 나타날 수급의 움직임과 그 다음주의 설 연휴까지 감안한다면, 당분간 내부적인 수급 환경은 나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대외적인 수급 역시 단기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만큼, 현 시점 유일한 모멘텀인 실적 시즌에 기반한 안정적인 선택지가 필요한 때입니다.

1월 17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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