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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마감체크] 가치주와 성장주의 커지는 격차, KB금융·컴투스 희비

입력: 2022- 01- 12- 오전 02:06
수정: 2022- 01- 11- 오후 05:11
© Reuters.  [0111마감체크] 가치주와 성장주의 커지는 격차, KB금융·컴투스 희비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월 1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발 조기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플랫폼, 게임 등 성장주가 낙폭을 확대하며, 시장의 힘을 약화시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2% 상승한 2,92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4,869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낙폭을 줄였습니다.

기관은 2,677억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개인 역시 2,182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했고, 의약품 업종이 다양한 모멘텀과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건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7% 하락한 96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561억, 86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284억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이 이틀 연속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급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이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 특징주

은행주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와 호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로 마감한 가운데, 장중 10년물 국채금리가 1.8%를 상회하면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금융주들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KB금융 (KS:105560),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게임주가 가상화폐 약세와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간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9월 이후 최초로 4만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급락하면서 관련주에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 그룹주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목표가를 대폭 하향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가상화폐 관련주 비덴트 (KQ:121800), 다날 등이 약세를 보였고,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홀딩스 등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에디슨EV가 쌍용차 인수 본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주식회사의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인수대금은 총 3,048.58억원으로, 쌍용차가 신주 6천만주 가량을 발행하고, 이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주당 5천원에 취득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인수대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운영자금을 두고 이견이 나타나면서 협상이 지연됐으나, 마감 시한을 앞두고 양사 간 합의가 도출되면서 법원에서도 계약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화 그룹주가 테슬라향 공급 소식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화콘덴서가 올해 1월부터 테슬라에 MLCC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MLCC는 테슬라 (NASDAQ:TSLA) 전기차 모델의 주행장치인 드라이브 인버터(Drive inverter)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화콘덴서의 주가가 급등했고, 삼화전자, 삼화전기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한양행이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유통 소식에 장중 급등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이번 주부터 오는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됩니다.

유통은 유한양행이 맡으며 생활치료센터 91개소와 담당약국 281개소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유한양행과 유한양행우의 주가가 장중 동반 급등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청문회

매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

경제지표

미국 12월 NFIB 소기업낙관지수

한국 12월 실업률

중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미국 발 조기 긴축 움직임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증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 NFT 등 중소형 성장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대형주가 선전한 것은 다행이지만, 최근 분전하던 경기민감주들의 차익 매물이 출회됐다는 것은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연준이 조기 테이퍼링을 단행하고, 조기 금리인상을 논의한 데 이어, 단기간에 양적긴축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 충분히 부담이 되는 요인입니다.

과거 사례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례적인 일인 만큼, 나름대로 긴축에 대비해 온 시장과 투자자라도 단기적으로 강력한 불확실성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연준과 시장의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될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처럼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율도 정상 범주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긴축 발작은 서서히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기조가 긴축이라는 것은 틀림 없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저가 분할 매수를 선택한다고 해도, 대형주와 실적주의 비중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월 1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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