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4일)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새해 들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기술주는 하락해 S&P 500 및 나스닥 지수를 압박했다.
화요일 발표에 따르면 공장활동은 확대되었고, 고용시장에서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이전 변이보다 경미하다는 증거 자료가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전염성은 높다고 전했다. 월요일에는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만 1백만 명에 이르렀다.
다우 지수는 3.7% 상승한 은행주에 힘입어 올랐다. 미 연준은 이미 팬데믹 시기 완화 정책 종료와 기준금리 3회 인상을 발표했으므로 올해 금리는 상승할 것이다. 12월 FOMC 회의록은 수요일에 공개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12월 미국 제조업은 수요 하락으로 인해 둔화되었으나 투자자들은 공급망 제약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도 확인했다.
이번 주에는 데이터 발표가 많지 않고, 실적 발표도 본격적인 시기에 접어들지는 않았다. 오늘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항공주
화요일 미국 증시에서 항공주는 상승했다. 오미크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고, 통신사들과 중저대역 5G 서비스 출시를 추가로 연기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항공 섹터에 대한 역풍을 극복했다.
그러나 코로나 관련 문제로 직원들의 부재가 잦아지면서 추가로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악천후 및 코로나 감염은 계속해서 항공편 운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 통신사 5G 합의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NYSE:VZ) 및 AT&T(NYSE:T)는 새로운 5G 서비스 출시와 관련하여 관련 당국 및 항공사들과 일단 우호적으로 합의했다.
두 통신사는 처음에 미국 교통부의 조언을 무시했으나, 월요일에는 새로운 5G 서비스 출시를 1월 19일까지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그동안 미 항공 규제당국은 5G 통신사의 중저대역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항에서의 안전 우려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통신사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공항 주변 5G 통신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겠다고도 제안했다.
연방항공청은 미국 내 여객기 및 화물기에 대한 비행 제한 조치를 준비했으나 현재로서는 논외 사항이 되었다.
3. 자동차 전쟁
포드(NYSE:F)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연간 생산능력을 두 배 가까이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에서 매년 15만 대를 생산하여 급증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겠다고 했다.
포드는 목요일(6일)부터 F-150 라이트닝 사전예약자 중 첫 번째 그룹으로부터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예약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메일 또는 포드 계정 로그인을 통해 주문 초대를 받게 된다. 포드 측에 따르면 2022년 출고분에 대해 초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후 적절한 시기에 주문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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