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7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88포인트(0.43%) 내린 2999.5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94포인트(0.39%) 상승한 1011.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3000선이 깨졌지만, 코스닥은 5거래일째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33억원, 코스닥에서 53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4209억원, 코스닥에서 370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가 1.83% 상승했다.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은 1.82%, 생물공학은 1.80%, 교육서비스는 1.54% 올랐다. 해운사 업종이 3.29% 하락 마감했다. 양방향 미디어와 서비스 업종은 1.05%,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 업종은 0.97% 내렸다.
시총 상위권에서 SK하이닉스 (KS:000660)가 전장보다 1.56%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KS:035720)는 1.31% 하락한 11만3000원에, 삼성SDI (KS:006400)는 1.08% 내린 6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KS:068270)은 1.49% 오른 20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가 전장보다 4.16% 상승한 8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5.14% 오른 13만5000원에, LX세미콘 (KQ:108320)은 0.68% 내린 16만3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원 오른 1186.8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중공업 (KS:010140)은 27일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중남미 지역 한 선사가 주문한 것으로 2400억원 규모다. 선박 인도일은 2024년 12월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 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 운반선 14척 등 80척 총 122억달러(약 14조5000억원)치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실적은 2013년 133억 달러 이후 최대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청년 주거비 경감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청년층을 위한 월세 지원에 나선다.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청년층 15만2000명에게 1년간 최대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자신의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금을 내고도 더 부담해야 하는 월세가 있으면 월 2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 대출 신청자격이 연소득 5000만원, 월세 70만원으로 확대된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