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실적 발표 알림! 어느 주식이 급등할까요?
프로픽 레이더에 잡힌 종목을 확인하세요. 올해 들어 19.7% 상승한 전략입니다.
전체 목록 확인하기

[애널리스트 칼럼] "韓증시 아직 저평가…긴축시 메리트 부각"

입력: 2021- 12- 24- 오전 12:48
수정: 2021- 12- 23- 오후 04:10
[애널리스트 칼럼] "韓증시 아직 저평가…긴축시 메리트 부각"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는 시장이 예상한 범주 안에 꼭 들어맞는 형태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으로 파급된 경기 회복세 둔화와, 만연한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는 상반된 변수들을 두고 섣부른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내년 3월 팬데믹 양적완화 프로그램(PEPP) 중단을 예고했지만, 투 트랙으로 진행되던 기존 양적완화프로그램(APP)을 일시적으로 증분함으로써 버퍼를 제공하기도 했다. 매우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2월 중앙은행들의 긴축 조치는 이전보다 진일보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화적인 것으로 판단 가능하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될 수 있는 배경은 아직 유효한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는 아직 시기상조이기도 하다.

조심스러운 통화당국의 긴축행보는 증시의 하방을 공고히 해주는 요소가 된다. 여기에 중국의 부양선회 가능성까지 부상한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개선될 여지가 많을 것이다. 다만 이야기로만 떠돌던 통화 긴축이 이제 실체화된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 된다. 12월의 중앙은행들의 행보는 생각보다 온건함이 분명하지만, 유동성 공급의 축소와 그 후에 이어지는 금리인상 흐름은 분명 투자자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FOMC 당일과 그 다음날의 반응이 상반됐던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 가능하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시장 색깔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다. 금리인상으로 파급되는 금융비용 증가는 그간 가격 상승세가 높았던 종목에 차익실현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 현금흐름 창출이 불확실한 성장주 유형의 경우 과거보다 더욱 가혹한 잣대로 평가될 소지도 다분하겠다. 반면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위험선호가 유지될 수 있는 여건임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가치 매력이 돋보이는 업종과종목에 대해선 선별적인 매수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팬데믹 이후 3배 가까이 상승한 미국 기술주 유형과 달리, 국내 증시 전반은 여전히 상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있다. 긴축 행보가 가시화될수록 가격 메리트가 중요한 매수 조건이 될 것임을 상정하면,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더 연장될 확률이 높다고 본다. 특히 국내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첫째, 업황 바닥 통과 기대감이 부상하는 가운데, 둘째, 비교그룹 대비 밸류에이션 레벨이 낮고, 셋째, 큰 사이즈 특성 상 패시브 수급의 수혜가 반영될 수 있기에 반등을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러한 대형 IT의 선전은 지수 전반의 탄력을 높이는데 기여 가능할 것이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긴축 해석의 시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지수 변동성은 다분히 높아질 수도 있다. 해당 시점에 안전벨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은 주식의 객관적인 저평가 요인이 될 것이다. 앞서 언급한 국내 전기/전자와 함께, 대형 바이오, 금융, 그리고 소재와 자동차 업종 등에 관심이 유효할 것이다. 연말 특성상 배당 변수 역시 주요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 성장주 유형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한 대형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 스토리텔링으로 상승한 주가는 금리상승 구간에 취약성이 노출될 것이 자명하다.

서울 외환시장 31일 휴장…새해엔 1월 3일 오전 10시 개장

원/달러 환율 4.1원 내린 1,187.9원(마감)

한은 "보유 미국 국채 활용해 최대 600억달러 조달 가능"

'선착순 150대' 볼보 S60 R-Design 에디션, 1...

알리바바 (HK:9988), 보안 취약점 숨겼다가 中당국에 징계...주가 4....

30대 美 남성 "내가 메타버스 투자로 6개월 만에 1억원 ...

최신 의견

k주식 저평가 아닌적은 언제임?
버핏 할배도 두손두발 다든 k주식! 다신 한국주식 투자 안한다죠
니들이 돈써서 올려놔라
저평가인데 왜 팔고있니?
한국시장은 기관 외국인이 단타치는 놀이터임데 저평가는 무슨... 개인들 모두 미국 시장으로 가야한다.
한국시장은 기관 외국인이 단타치는 놀이터임데 저평가는 무슨... 개인들 모두 미국 시장으로 가야한다.
한국증시 저평가 좋아하네…손대면 디지는 늪이라 절대 피하고 미국 주식 담으련다
응 틈만하면 쪼개기 상장 물적분할 ipo로 돈 땡기고 설거지
글쎄.. 성장주가 실적으로 증명하기 시작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
ㅋㅋ 기관 저점 매수했으니 개미 사라고??
뭔 개솔이야. 긴축으로 하방이 공고해지는데 중국증시가 선회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다는건 뭔 모순된 말이여
왜 저평가인지는 알고? ㅋ 케이증시들어오면 피똥 싼다
왜, 개미들이 탈주하니 쫄리드나? 내 다시는 개관 외인 다 망해 없어지지 않으면 한국 주식 안한다.
익히 아는것들만 잔뜩 적어놓은듯 그래서 시세가 그렇게 가나요?스토리텔링 주식들 처음 갈때미리 예측한 전문가 있었던가?주식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가는건데
저평가 드립치는거 보니 먼가 슬슬 팔고 도망치려 하나 보다 ㅎㅎ
주주들이 아 이 기업 기대된다 싶으면 대기업들의 문분이랑 낮은 배당금과 분기배당도 않하는 기업들도 많고 유보금만 들리며 자사주 매입도 온전히 소각한 적이 있던가... 투자매력이 낮은 한국주식시장이 맞는거지 저평가라고 하기엔 너무 오랜시간 저평가 아님? 대주주들에 놀아나는 한국주식시장
설거지 하기전에 거품 묻히기 부터
조선이 저평가가 아닐때가 있었나? 저평가가 아니라 금융 후진국이라 정평가다
안통해 마
개미 꼬시네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