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가 오는 17일 서비스를 재개하고 정식 오픈할 계획인 가운데 싸이월드의 음악 서비스를 구축한 NHN벅스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10일 오후 1시3분 NHN벅스 (KQ:104200)는 전거래일대비 3450원(20.54%)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NHN벅스 거래사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NASDAQ:AAPL) 앱스토어에 소셜미디어(SNS)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 등록 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새롭게 시작하는 싸이월드는 2040세대의 감성을 담은 국내 유일의 메타버스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생활형 메타버스이자 카카오와 네이버에 이은 국내 3위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싸이월드Z의 최대주주인 인트로메딕과 함께 대표적인 '싸이월드 관련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