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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개장체크] 만기 영향..외국인 매수 롤오버 규모 주목

입력: 2021- 12- 09- 오후 03:59
수정: 2021- 12- 09- 오전 07:10
[1209개장체크] 만기 영향..외국인 매수 롤오버 규모 주목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2월 9일 목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는 3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1000선 위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 오른 3001.80포인트에 장 마감하며 12거래일만에 3000선을 탈환했는데요.

수급별로는 기관이 8020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00억원과 86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5700억원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1% 하락했고요.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LG화학은 5% 올랐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대 상승했습니다.

NAVER와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세 탔습니다.

코스닥은 8거래일만에 1000선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1006.04포인트에 장 닫았습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3억원, 1556억원을 순매수 했고요. 개인은 홀로 2891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고 전부 상승 마감했는데요. 위메이드가 9% 이상 급등했고,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6%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위협을 떨쳐내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3만5754.75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0.31% 오른 4701.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4% 오른 1만5786.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체 예비 실험 결과를 인용해 3회 접종한 백신이 오미크론 변종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전히 여행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이 8% 급등하며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카니발과 로얄 캐리비안이 각각 5% 가량 상승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라스베이거스 샌즈도 4% 오르는 등 항공주와 카지노주도 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메타는 직원들에게 현재 1월 말로 예정된 사무실 복귀를 3~5개월 늦출 수 있는 선택을 준 뒤 주가가 2% 올랐습니다.

최근 아이폰 수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UBS가 주식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한 뒤 애플 (NASDAQ:AAPL) 주가도 2%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오늘 새벽 유럽증시는 반등세를 타다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0% 내린 1만5687.09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72% 하락한 7014.57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도 0.03% 내린 7337.35로 마쳤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유럽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에 무게를 뒀지만 영국 등 코로나 제한 조치 우려로 소폭 하락하며 쉬어갔는데요.

종목별로 독일 밀키트 배달업체 헬로프레시(Hellofresh)가 실적 기대치를 하회하며 11% 가까이 하락했고요. 영국 투자회사 맨그룹(Man Group)은 최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뒤 2.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42% 오른 2만8860.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나스닥의 강세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강세장을 주도했는데요.

종목별로는 반도체, 해운, 전력, 정밀기기 등 관련 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8% 상승한 3637.57에 마감했는데요.

중국증시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 지급준비율 인하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2만3996.87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20% 오른 1만7832.42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미 10월 채용공고 1천100만건…전월보다 증가

●美하원, 민주당이 부채한도 단독으로 상향할 수 있는 법안 가결

●英, 코로나 新 제한 조치 '플랜 B' 발표 임박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로 동결

●CS, 내년 S&P500지수 5,200으로 상향 전망…"美 경제 성장 지속"

●화이자·바이오엔테크 (NASDAQ:BNTX), 부스터샷 오미크론 변이에 높은 예방 효과

●카카오모빌리티, 주차장 운영사 GS파크24 650억에 인수

●스타벅스코리아, 내년부터 매장 직원 시급 8%대 인상

●넷마블, 카카오뱅크 (KS:323410) 주식 전량 처분…917억 투자해 1조원 벌어

●KB캐피탈, 2천억원 유상증자…KB금융지주 전량 인수

●11월 가계대출 3.0조원 증가로 둔화…주담대 약 4년 만에 최저

●자율주행 'D.N.A 기술포럼' 출범…현대차·카카오·통신사 뭉친다

■주요 일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하이스팩7호/교보스팩11호 공모청약

●中 11월 소비자물가지수/11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국내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데요. 일단 증권가에서는 만기일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외국인의 선물 대규모 매수 롤오버가 나타날 경우 향후 지수 상승은 좀 더 긍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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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외국인은 지난 9월 동시만기일 이후 3조원, 10월 말 이후로는 6조원에 가까운 현물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월 말에는 배당락이 있기 때문에 배당을 노린 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금융투자의 경우 연말까지 주식 매수 포지션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헷지 포지션인 선물 매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는데요.

정 연구원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낮은 스프레드 가격으로 매수 포지션을 롤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선물 매수 포지션을 롤오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주요 거래 주체인 외국인과 금융투자 모두 만기에 포지션을 정리하기보다는 롤오버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라 선물관련 만기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순매수로 국내시장 익스포저를 확대 중"이라며 "금융투자는 매도 우위를 보일 수 있으나 연말 배당향 자금 유입 패턴을 고려할 때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노 연구원은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12월물 만기일에 주목할 만한 변화는 외국인 매수 롤오버 규모"라고 꼽았는데요.

현물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9월과 같은 대규모 매수 롤오버를 관찰할 경우 내년 초까 지수 베팅 의도로 읽을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금까지 12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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