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8일)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유럽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새로운 제재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 초반부터는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화이자(NYSE:PFE)와 바이오엔테크(NASDAQ:BNTX) 측은 자사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이고, 필요한 경우 2022년 3월까지 백신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백신패스를 도입하며,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재택근무를 권고한다. 또한 덴마크에서는 술집, 레스토랑 영업 시간을 제한하고, 학교는 연말 휴일을 앞당겨 일시적으로 문을 닫을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증시에서 여행주는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내내 새로운 변이가 최근 사상 최고치 연속 경신을 기록했던 증시 랠리가 끝날 만큼 우려스러운지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 중앙은행들이 팬데믹 기간에 경제를 떠받쳤던 부양책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문제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들에세 즉시 코로나19 대응책을 재평가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브로드컴 실적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브로드컴(NASDAQ:AVGO)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7.74달러, 매출 7.35달러가 예상된다.
2. 코스트코 실적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NASDAQ:COST)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489억 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2.59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공급망 문제 및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경영진의 입장도 궁금해 하고 있다.
3. 오라클 실적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오라클(NYSE:ORCL)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11달러, 매출 102억 1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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