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가 상승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4%(10.08포인트) 오른 3001.8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94%(9.40포인트) 오른 1006.04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802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2억원, 15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전장보다 3.91% 상승 마감했다. 일반전기전자는 3.03%, 제약은 2.13% 올랐다. 반도체는 1.10%, 통신장비 업종은 0.98%, 건설은 0.61% 하락했다. 의약품 업종은 2.81%, 의료정밀 업종은 2.30% 올랐다. 음식료품 업종은 1.03%, 건설 업종 0.7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화학 (KS:051910)이 5.6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가 4.22%, 삼성SDI (KS:006400)가 2.75% 올랐다. SK하이닉스 (KS:000660)는 전날보다 1.23% 하락했다. 위메이드 (KQ:112040)는 9.04%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6.51%, 엘앤에프 (KQ:066970)는 6.19%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KQ:068760)은 2.92%,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0.50%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75.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인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중 가장 많은 31.7%였다. 통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를 발표했다. 1인가구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인가구 10명 중에서 4명은 무직이었다. 1인가구 취업자는 59.6%로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1인가구의 77.4%는 연소득이 3000만원 미만이었고, 연소득 1억원 이상인 1인가구는 0.8%에 불과했다. 평균 부채는 약 25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아프리카보건연구소(Africa Health Research Institute) 알렉스 시걸 박사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4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의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시걸 연구팀은 화이자 (NYSE:PFE) 백신을 2차접종까지 완료한 12명의 혈장으로 실험한 결과 코로나19를 차단하는 항체 발생 수치가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4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알렉스 시걸 박사는 자신의 트위터 (NYSE:TWTR)에서 “기존 백신의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 보호 기능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크게 손실이 발생했다”며 “내가 기대한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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