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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한국 10월 경상수지 18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21- 12- 07- 오후 04:44
수정: 2021- 12- 07- 오후 04:48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4.77포인트(0.48%) 상승한 996.6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110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80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에서 기관은 364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8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전장보다 2.35%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은 2.31%, 음식료품은 1.69%, 운수창고는 1.59% 상승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1.27%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2.05% 하락 마감했다. 종이·목재는 0.90%, 기타제조업은 0.29% 내렸다. 금속업은 0.1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가 전장보다 1.44% 상승한 7만7400원에, SK하이닉스 (KS:000660)가 전날보다 2.53% 상승한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KS:005380)는 0.48% 상승한 20만75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2.66% 하락한 87만7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이 0.36% 하락한 50만2300원에, 엘앤에프 (KQ:066970)가 0.3% 하락한 2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천보 (KQ:278280)는 0.64% 오른 2100원에, 에이치엘비 (KQ:028300)는 0.14% 상승한 3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 원 내린 1179.5원으로 마감했다.

한국의 10월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7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발표하고, 10월 경상수지가 69억5000만달러(약 8조2149억원) 흑자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보다 흑자 규모는 46억1000만달러 줄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흑자는 770억7000만달러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2월 경제동향을 7일 발표하며 “한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했으나, 신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 11월 경제동향에서는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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