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 흥행으로 P2E 시장 주도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위메이드에 대해 유틸리티 토큰의 가치가 형성되고 동남아, 남미의 생계형 유저가 급증하며 미르4가 흥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CI
게임의 재미 자체로 북미, 유럽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스팀 순위 5~6위까지 상승 및 유지하고 있다. 미르4 글로벌은 최근 동시접속자수가 130만명, 서버 수는 220개를 돌파했다.
컨텐츠 초기인 점과 캐릭터 NFT 거래도 오픈 예정임을 고려 시 추가 흥행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위메이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믹스 생태계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화다. 내년까지 위믹스 생태계에 100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이미 NHN, 액션스퀘어, 룽투코리아, 조이시티 등 다수의 상장 게임사들이 합류한 상태다.
미르4 흥행의 유지와 100개 게임의 온보딩 성공을 가정할 시 일 순이익이 10억원 가능할 전망이다.
코인베이스 21~22F P/E 평균 P/E 30배 대입 시 거래소 가치만으로 11조원 상당이 될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사들의 생태계 합류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미르4 글로벌의 장기 흥행이 필수적"이라며 "P2E 게임은 경제 생태계 운영이 핵심이고 재화의 인플레이션을 막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임 연구원은 "하락하는 드레이코의 가치를 유지시키지 못하면 생계형 유저들의 이탈 급속 발생할 것"이라며 "12월에 보여줄 드레이코의 가치 변화와 월렛 생태계의 활성화 여부로 향후 위메이드와 위믹스의 방향성을 판단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