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사이언티픽, 비덴트, FSN 등…52주 신고가 경신한 국내 주식은?

By Suhyun Kim/Investing.com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내 주식중 거래량 순으로 티사이언티픽(KQ:057680), 비덴트 (KQ:121800), FSN(KQ:214270), 플레이위드 (KQ:023770), 아이원스 (KQ:114810), 위지윅스튜디오 (KQ:299900), 에치에프알 (KQ:230240), 씨앤투스성진 (KQ:352700), 켈스(KN:402420), 위메이드맥스 (KQ:101730), 다원넥스뷰 (KN:323350)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중 저평가를 받았던 티사이언티픽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티사이언티픽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분 8.18%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된 것이다. 또한 암호화폐 기업 코인스탁의 지분도 33% 취득해 NFT 거래소 사업 추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티사이언티픽 주가는 1일 전장 대비 30% 급등한 5,720원 기준으로 한 주간 55.86%, 연초 대비 58.23% 올랐다.

HD 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소니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비덴트는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일 최대 주주이며, 빗썸이 금융당국 사업자 신고 수리 직후 시장 점유율이 27%까지 올랐다는 소식이 비덴트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비덴트 주가는 1일 전장 대비 18.21% 오른 36,350원에 마감하며 한 주간 48.37%, 한 달간 108.91%, 연초 대비 361.88% 상승했다.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 FSN도 NFT 테마에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FSN은 지난 23일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첫 번째 공식 NFT 프로젝트에서 최고가 등급 NFT가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NFT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일 주가는 전장 대비 29.76% 급등한 13,300원 기준으로 한 주간 60.63%, 한 달간 169.5%, 연초 대비 154.55% 상승했다.

게임 개발사인 플레이위드는 지스타 2021 BTB 부스에서 22년에 출시할 씰M의 정보를 공개하며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주가는 신작 '씰 유니버스'의 퍼블리싱 계약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플레이위드는 씰 유니버스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1일 마감가 15,30-원 기준으로 한 주간 37.22%, 연초 대비 66.3% 상승세를 그렸다.

아이윈스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제조하고 코팅·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매출 비중은 반도체 정밀가공부품 76.8%, 정밀세정이 23.2%로 나뉜다. 아이윈스의 핵심 고객은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NASDAQ:AMAT)와 삼성전자 (KS:005930)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윈스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2.6% 증가한 93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5%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과 향후 성장 기대감에 아이윈스 주가는 1일 전장 대비 11.71% 상승한 12,4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47.27%, 연초 대비 74.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