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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선 갈 수도"… 힘 받는 코스피 '최악의 시나리오'

입력: 2021- 12- 01- 오후 06:09
수정: 2021- 12- 01- 오전 09:40
© Reuters.  "2700선 갈 수도"… 힘 받는 코스피 '최악의 시나리오'

© Reuters. "2700선 갈 수도"… 힘 받는 코스피 '최악의 시나리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증권가는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 변수로 시장 조정이 상당부분 길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0.31포인트(2.42%) 하락한 2839.0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로 출발했지만 오전10시59분께 하락세로 전환, 장 후반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지수는 폐장 직전 장중 2822.73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74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51억원, 143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면역 효과'를 주시하고 있다. 각국의 봉쇄정책과 직결될 것이어서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는 향후 1~2주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리스크오프(위험회피) 모드로 돌입할 전망"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될 시 각국의 봉쇄정책이 재차 강화될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백신이 듣는지 안 듣는지 여부"라며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 외막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형이 다수 일어났다는 게 확인되고 있어 기존 백신 면역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기존 백신의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질 경우 글로벌 경제는 신규 백신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변화에 촉각을 세웠다. Fed는 이달 14~15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ed의 정책 변화에 따라 향후 유동성 환경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가 이달 초중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코스피 레벨 상 저가 분할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지만 적극적인 대응은 연준의 선택을 지켜보고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코스피지수가 2700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주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KB증권은 이달 코스피지수 범위(밴드)로 2750선~3100선을 제시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 여부에 따라 상황이 바뀔 여지도 있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게 부정적 요인"이라며 "한국 증시는 밸류에이션 확장의 트리거를 기다려야 할 때"라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도 12월 단기급락(하향 오버슈팅)의 가능성을 감안해 밴드 하단을 2750~3000선으로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밴드 2800선~3050선을 내놓았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가 아시아 지역에서 확산된다면 공급망 차질은 지연될 수밖에 업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 기업의 향후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소폭 하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코스피지수 상단이 제한적"이라면서 "결국 공급망 차질 이슈가 해소돼야 코스피 기업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수 밴드 2800~3060선을 제시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오미크론 확산, Fed의 정책 변경 여부 등 짚을 변수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복잡한 매크로 환경도 투자자들의 전술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교보증권은 밴드 2950선~3150선을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월 이후 반도체 전망이 하향 조정된 데 이어 오미크론 변이로 글로벌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델타변이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기존 백신의 효과성이 입증되고 치명률이 높지 않다는 점도 확인되면 국내 주식시장은 기존 회복경로로 빠르게 회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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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반대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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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반대로만 기사를 내는지 ㅋㅋㅋㅋㅋㅋ 2700드립치자마자 귀신같이 코스피 떡상
12월 국내 옵션 만기일 이후로 큰 하락이 예상됩니다. 조심히 매매 하시길 바랍니다. 개인 신용이 32조로 강제 청산과 개인투매가 진행될 경우 아주 위험하다 하겠습니다.
전문가소리빼지
전문가 왈 "떨어지고 있으면 더 떨어질것이다 오르고 있으면 더 오를것이다"
급상승중인데?ㅋㅋ역시 기사랑 반대로 해야ㅋㅋ
급상승중인데?ㅋㅋ역시 기사랑 반대로 해야ㅋㅋ
이런말 누가 못하냐 ㅋㅋㅋ 3000올라가고있을때 써야 인정하지 주욱 하락하고 있을때 써대서 불안감만 조장하고 .전문성이라곤 하나도 없네
개인 생각 입니다. 당장 가지 않습니다.12월9일 선물 옵션 만기일에 코스피 2982 정도는 회복 합니다. (코스피200 392.5) 이유는 외국인 선물 누적 평균 393.93 보유량 1조 7천억 입니다. 현재 선물 가격이 코스피 선물 200지수가 많이 낮고 뢰국인이 대량으로 매수해서 (금일 현재 6천억매수) 외극인 선물 평균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으나 코스피 2982 코스피200 392.5 정도에서 마감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아니면 외인도 선물에서 많이 선실볼것 입니다. 12월9일 이후에는 약간 상승후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한국장은 탐욕스런 오너들과 지들끼리 돌려먹기인 금융 마피아위원장들의 개인털어먹기임 미국주식 인할꺼면 코인만도 못한 한국장을 뭐하러 하는지…
나도 리딩하것다 5프로투입 10000원손절가 9500원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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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수 밴드구간이 의미는 있는건가? 왜? 2000에서3500이라고 하지?
파월이 빠른 페이퍼링 물가 일시적 아니다언급 난 모든 시나리오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본다 준비들 단단히 해야할듯
언제는 2900에서 3100사이를 지킨다며 이거 예상하는놈들도 별거없구만...
예상하는 놈들도 부자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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