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세대 벤처캐피털(VC)인 KTB네트워크의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미 상장한 VC들의 주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30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초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800~7200원이며 신주 2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국내 1세대 VC인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가 전신이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1조1195억원으로 배달의민족, 토스 등에 투자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순이익 441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상장한 DSC인베스트먼트 (KQ:241520)는 30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02% 하락한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해 상장한 TS인베스트먼트 (KQ:246690)는 0.98% 내린 2520원에 거래중이다.
린드먼아시아 (KQ:277070)는 5.15% 하락한 5160원에, SV인베스트먼트 (KQ:289080)는 전장과 동일한 3010원에, 나우IB (KQ:293580)는 1.39% 내린 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IB투자 (KQ:027360)는 전장보다 0.13% 오른 3890원에 거래중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 (KQ:100790) 주가는 전날보다 2.43% 내린 8840원을 기록중이다.
VC는 출자자(LP, Limited Partner)들 자금으로 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운영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펀드 운용 수수료는 일종의 관리보수이며, 운용 수익이 기준수익을 초과하면 그 규모에 따라서 성과보수 수익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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