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은행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3분기 해외주식 보유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잔액은 3,85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4억달러 증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 49억달러, 외국환은행 10억달러 및 증권사 3억달러 등 증가한 반면, 보험사가 6억달러 줄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과 외국 채권이 각각 51억달러, 8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화표시증권은 5억달러 감소했다.
외국 주식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54억달러 증가했다. 다만 주요국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폭은 축소됐다. 또 외국 채권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6억달러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