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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개장체크] 화이자,모더나 급등..'오미크론' 쇼크 리스크 관리

입력: 2021- 11- 29- 오후 04:10
수정: 2021- 11- 29- 오전 07:40
© Reuters [1129개장체크] 화이자,모더나 급등..'오미크론' 쇼크 리스크 관리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11월 29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 내린 2936.44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특히 지수의 하락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현·선물 매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22억원의 현물과 2693억원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고요.

기관은 3700억원 매도 우위 보였고 개인은 49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2% 상승하고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90% 내린 7만23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6% 하락한 1005.89포인트 장 닫았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450억원과 108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은 128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진단키트 기업인 씨젠이 17% 이상 급등한 가운데 펄어비스, 위메이드,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엘앤에프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출현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 떨어진 3만4899.34로 장을 마감했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 떨어진 4594.6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3% 밀린 1만5491.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지난 2월 25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는데요.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하루에만 47% 폭등한 27포인트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여행, 항공, 에너지 등 경제 민감주가 대폭 하락했는데요.

익스피디아와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9%대 하락했고 로열캐러비언 크루즈는 13.2%, 메리어트는 6.5% 떨어졌습니다.

제이피모건체이스 (NYSE:JPM)과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등 은행 관련주도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애플 (NASDAQ:AAPL), 엔비디아 (NASDAQ:NVDA), 테슬라는 3% 넘게 하락했고 메타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2% 넘게 밀렸습니다.

반면 백신 수요 증가 기대로 모더나는 20.6% 급등했고요. 화이자는 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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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플랫폼 줌도 5.7% 올랐고 넷플릭스는 2%, 운동 기구업체 펠로톤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현지시간 29일부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해 여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증시

지난 주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아프리카발 코로나19 신종 변이에 대한 우려로 4% 안팎으로 폭락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3.64% 떨어진 7044.03에 거래 마쳤고요. 독일 DAX 지수는 4.15% 내린 1만5257.04에 장 닫았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75% 하락한 6739.73을 나타냈습니다.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벨기에, 스페인 등은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중단이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유럽 지역의 투자자들은 위기 상황을 더욱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더욱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독일은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증시는 코로나 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5% 급락해 지난달 25일 이후 1개월 만에 최저치인 2만8751.62포인트에서 마감했습니다.

도쿄 증시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5% 급락하며 전체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중국 당국이 소프트뱅크가 상당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디디추싱에 대해 뉴욕증시 상장 철회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급락했습니다.

텐센트 (HK:0700)와 디디추싱 등 빅테크 규제 강화 여파로 중국 증시도 하락했는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3564.09로 장을 마감했고요.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1% 급락한 1만7369.39로 홍콩 항셍지수도 2.67% 밀린 2만4080.52에 폐장했습니다.

■주요 뉴스

●세계 11개국 '오미크론' 확진…파우치 "확산은 기정사실"

●'오미크론 유입 막아라' 정부 "입국제한 국가 확대 검토

●남아공 변이 공포에 10% 이상 추락…배럴당 70달러 하회

●OPEC+, 오미크론발 수요충격 속 증산계획에 신중론

●WHO "오미크론 증세 다른 변이보다 더 심각하다고 단정 못해"

●화이자,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오미크론 백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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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매매이익 영향' 증권사 3분기 순익 2조5천여억원…10.5%↑

●9월 소매판매액 44조8천억원…재난지원금 영향에 역대 최대 규모

●문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방역패스 강화 논의

●SK스퀘어, SK텔레콤, 오늘 거래 개시..국민주로 컴백하나

●네이버 크림·무신사 솔드아웃 등 리셀업체도 회원분쟁·손해 책임져야

●"대만 올해 반도체 생산액 175조원 전망…내년에도 증가 지속"

■주요 일정

●정부, 방역강화 종합대책 발표 예정

●SK텔레콤 변경상장

●美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

●美 사이버먼데이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증시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크게 출렁였습니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데요. 다만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NASDAQ:BNTX) 등 백신 제조사들이 새 변이 분석에 돌입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명백한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자체동력 부재로 미국 등 글로벌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은 독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변동성 확대를 경계하고,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조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는데요.

그동안 상대적 강세를 보여 온 코스닥과 중소형주에서도 비중축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지만 매파적인 연준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 약화는 한국 등 신흥국 증시에 긍적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유 포트폴리오의 압축과 적절한 현금 비중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조정 구간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집중되었던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대형 반도체 업종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2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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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그냥 엔비디아랑 마쏘, 테슬라,암드가 짱.
오미크론이랑 주가랑 뭔상관이야 금융투자 큰손 작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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