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화이자 (NYSE:PFE)와 모더나 (NASDAQ:MRNA) 등 제약사들이 새 변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2주 내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를 나타나는 백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필요하다면 약 100일안에 새로운 변형 백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더나는 새 변이에 대응할 부스터샷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의 1회 투여용량을 늘리는 방식과 기존 병원체와 새 변이에 동시 대응이 가능한 ‘다가 백신’ 개발 방식, 오미크론 변이에 직접 대응하는 새 백신을 기발하는 등 3가지 방안에 대한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통항 60~90일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또 존슨앤드존슨 (NYSE:JNJ)도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시험을 이미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변이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포드 대학과 공동 개발한 백신 플랫폼이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 새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고,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