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KS:137310)가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진단키트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26일 오후 1시52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거래일 대비 2900원(5.47%) 상승한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했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팬데믹 사태의 소강 국면 진입에 따른 실적 역성장을 불가피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에도 진단키트는 일정 수준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 수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 등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역대 세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해 617명으로 집계됐다.오 연구원은 "최근 백신 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효능 감소 및 돌파 감염 사례가 보도되고 있으며 이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진단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