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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개장체크] 영원히 좋은 시장도, 영원히 나쁜 시장도 없다

입력: 2021- 11- 15- 오후 03:58
수정: 2021- 11- 15- 오전 07:10
[1115개장체크] 영원히 좋은 시장도, 영원히 나쁜 시장도 없다

[1115개장체크] 영원히 좋은 시장도, 영원히 나쁜 시장도 없다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11월 15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를 소화하며 1%대 반등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 오른 2968.80포인트에 마감했는데요.

외국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00억원을 기관은 5900억원을 매수해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만이 홀로 1조4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 오르며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는 3%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히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KS:035720) 주식을 많이 사들였는데 각각 723억원, 71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카카오뱅크 (KS:323410) 주가는 5%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MSCI 신규 편입 종목들은 크래프톤 (KS:259960),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일진머티리얼즈 (KS:020150), 에스디바이오센서 (KS:137310)로 발표됐는데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차별화를 보였습니다. 이 중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0%대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5% 오른 1009.07포인트로 마감하며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2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86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요. 엘앤에프가 6.15% 올랐고, 천보와 동화기업도 각각 6%와 10% 상승 마감했습니다.

게임주도 강세를 띠었는데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나란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증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6주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오른 3만6100.31에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 상승한 468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 상승한 1만5860.96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앤드존슨(J&J)의 주가가 1.2% 올랐는데요. 개장 전 J&J는 소비자 제품 사업과 제약 및 의료기기 사업을 두 회사로 분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가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회사 리비안은 상장한지 3거래일째 연속 오르면소 이날도 5% 이상 상승했고요.

주요 기술주들은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애플 (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주가도 1% 이상 올랐고,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4% 가량 상승했습니다.

■유럽 증시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역사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간신히 유지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07% 오른 1만6094.07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45% 뛴 7091.4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9% 하락한 7347.91에 마감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개별 주가의 핵심 동력이었는데요.

카르띠에 소유주인 리치몬트(Richemont)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럭셔리 관련 주가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루이비통이 중국에 첫 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프랑스 LVMH가 0.9% 상승했습니다.

반면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자 6.9% 급락했습니다.

경제지표로 유로존의 지난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줄었고 전년대비로는 6.8% 감소한 것으로 나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3% 뛴 2만9609.97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승세 이어갔는데요.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고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종목별로 소프트뱅크와 도쿄일렉트론, 도요타자동차등이 최소 1% 이상 뛰었고요.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3539.10으로 마감했습니다. 홍콩항셍지수는 0.32% 오른 2만5327.97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38% 뛴 1만7518.1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온라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가 한풀 꺾인 점이 호재가 됐습니다.

■주요 뉴스

●美 9월에 440만명 이직 역대최대…고용난 지속

●뉴욕 연은 총재 "고정소득 받는 사람들,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

●미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66.8…10년 만에 최저

●항공기 수요 살아나나…에어버스, 여객기 255대 판매 계약

●이재용, 5년 만에 북미 출장…20조원 규모 美 반도체 투자 확정할 듯

●거래소, 엔씨소프트 (KS:036570) 주가 올린 3천억 슈퍼개미 조사 착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6억8천700만달러 어치 추가 매도

●LCD 수출 5개월 연속 줄었다

●'위드 코로나' 들어간 유럽, 확진자 급증에 봉쇄 재개

●보험사, 부동산PF 대출 40조 육박…경고음 '나몰라라'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서 '승인 권고' 획득

●세계 수입식량 물가도 역대 최고로 치솟아…애그플레이션 '비상'

■주요 일정

●바이든-시진핑, 화상 정상 회담 개최 예정

●中 10월 소매판매/10월 산업생산

●日 3분기 GDP(예비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대체로 소화하며 반등했는데요.

국내증시에서는 NFT라는 단어가 스치기만 해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테마 장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NFT와 관련된 기업을 보유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소외감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선진 시장과의 디커플링이 계속되면서 이런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형주 수급이 들어오기 힘든 매크로 환경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신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미·중 화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그동안 악화일로를 걸었던 양국 관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우리 시장도 반전의 카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는데요.

주간 추천종목으로 IT/자동차/플랫폼/2차전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했습니다.

급등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시장이 반등할 때 나의 포트폴리오가 소외되지 않도록 재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는 조언입니다.

신 연구원은 "현재 국내 시장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지표 모두 과매도 국면으로, 반등의 요건은 준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아직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표 농산물 ETF가 박스권을 돌파하는 등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판단했는데요.

박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 농산물 ETF 등 원자재에 대한 트레이딩, 그리고 단가 인상이 가능하고 가격 전가력이 뛰어난 업종인 필수소비재/통신서비스/IT업종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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