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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탐구] 에어비앤비(ABNB), 위드코로나에 매출 고공행진...지금 사면 늦을까?

입력: 2021- 11- 12- 오전 01:40
수정: 2021- 11- 11- 오후 04:40
© Reuters [미주탐구] 에어비앤비(ABNB), 위드코로나에 매출 고공행진...지금 사면 늦을까?

[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 에어비앤비 (NASDAQ:ABNB) NASDAQ

1 어떤 회사인가요?

2008년 설립된 기업으로,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을 빌려주는 호스트와 방을 빌리는 게스트 사이에서 연결을 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급성장했습니다. 이름이 에어비앤비인 이유는 에어베드(Air Bed)같은 잘 곳을 빌려 주고, 같이 아침 식사(Breakfast)를 한다는 뜻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친숙한 기업으로 통합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심각한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연말에는 성공적인 IPO를 통해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2 상장한 지 1년이 안 됐는데, 현재 주가는 어떤가요?

지난해 12월 10일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68달러였는데,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급등 출발했고, 장중 한때 16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연초까지 강한 탄력을 이어가면서 211달러라는 고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후 주가의 조정이 시작됐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지면서 130달러까지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8월부터 서서히 반등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재차 주가 200달러 선을 회복해 냈습니다.

3 최근에 실적발표를 했다던데 실적은 어땠나요?

2021회계연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2억4000만 달러, 영업이익 8억5200만 달러, 순이익 8억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6.7%, 영업이익은 103.5%, 순이익은 280.8%씩 늘며 사상 최대 매출,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총 예약금(GBV)은 119억 달러로 같은 기간 49.8% 증가했지만 컨센서스 대비론 2.3% 적었습니다. 다만 조정 EBITDA는 11억 달러, 희석 조정 EPS는 1.22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였던 0.70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습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인해 역대 최고 매출액과 조정 EBITDA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견조한 여행 수요 회복으로 객단가(ADR)와 총예약금 증가 추세가 지속됐고, 남미 지역에서도 회복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약 건수는 79억7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로 근접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예약 건수는 2019년을 수준을 상회하는 모습입니다.

4 경영진은 4분기 가이던스를 어떻게 제시했나요?

에어비앤비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2019년과 2020년 수준을 모두 상회하는 13억9000만~14억800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다 보니 매출과 총예약금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400만 명의 호스트를 보유하고 있고, 2021년 들어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에서 깨어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업계 전반에 기대감이 쌓이고 있습니다. 경쟁사로 간주되는 익스피디아 또한 10월 예약 추세가 좋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서 도심 숙소 예약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46%까지 회복했고, 28일 이상의 장기 숙박 고객 비중이 20%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사에 비해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5 다른 숙박 업체와 달리 '공유' 숙박 플랫폼이다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리스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각 나라별로 불법 에어비앤비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지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주로 오피스텔이 분포한 주거시설이기 때문에 숙박업 신고 자체가 불가한 지역이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시끄럽게 파티를 하는 것이 인근 거주민에 방해를 끼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비앤비는 긍정적인 리뷰가 없는 게스트에 대해서는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할로윈과 송구영신 등 특정 공휴일에 파티를 금지해서 호스트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6 밸류에이션은 어떤가요?

올해 EPS가 아직 마이너스로 잡히고 있기 때문에 PER을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시가총액이 1250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낮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쟁사로 볼 수 있는 부킹홀딩스보다 200억달러 가량 높고, 익스피디아와는 1000억달러 차이가 납니다. 호텔 체인인 매리어트와 힐튼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크기 때문에 플랫폼 업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 (ABNB) 6개월 주가차트 (출처:인베스팅닷컴)

7 투자포인트 짚어주시죠.

아마 다들 비슷한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좋은데, 지금 들어가도 될까? 위드코로나 시대에 여행 업체와 항공 업체들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한 켠에서는 선반영된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 역시 최근 들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관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놀라운 실적 회복력을 보여준 에어비앤비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를 고려한 조정 시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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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시총커서 메리트없음.수고
주가를 맞추는것은 의미없음...돈을 잘 벌고있고 성장하는지를 지켜볼뿐임요~운좋게 나름 바닦에서 정찰병 보냈는데어제 본진을 보냈음요 ㅋ
코로나 위드가아니라 이제 끝이보인다 그러면 그동안 많은 호스트를 가질려고 노력한 에어비앤비가 가장 좋을것이다. 호텔은 그 방수 만큼만 벌것이다
영업이익 죽이네...
트립어드바이져가 상승 여력이 더 있을 듯..
내용 굿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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