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3일) 미국 뉴욕증시는 초반에 주춤했으나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 및 테이퍼링 착수를 발표한 이후에 상승 마감했다. 이번 결정은 연준이 미국 경제가 제대로 회복 중임을 인정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려움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도 했다.
연준은 이달부터 조금씩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해 나갈 것이고, 내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반복했으며 재빠른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했다.
또한 연준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지적하면서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 물가 상승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공급망 병목 문제는 약화되고 고용시장도 반등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지금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굉장히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월가에서는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3분기 호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최근 며칠 동안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ADP에서 발표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데이터에 따르면 민간부문 고용주들은 10월에 채용을 지속했다. 금요일에는 미 노동부에서 발간하는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우버 실적
승차공유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34센트, 매출 44억 2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경쟁사인 리프트(NASDAQ:LYFT)가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만큼 애널리스트들은 우버의 실적이 어떨지 궁금해하고 있다.
2. 에어비앤비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NASDAQ:ABNB)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72센트, 매출 20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홀리데이 여행 시즌이 예약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듣고 싶어 한다.
3. 스퀘어 실적
스퀘어(NYSE:SQ)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36센트, 매출 43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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