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일 코스피는 삼성전자 (KS:005930) 등 대형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3000선에 재진입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55포인트(1.16%) 상승한 3013.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303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가 2.29% 상승한 7만1500원으로 7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 (KS:000660)는 전날에 이어 2일에도 0.94% 올라 10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네이버(KS:035420)도 0.37% 올라 41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선 5G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에이스테크 (KQ:088800)는 5.96% 상승한 1만5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이솔루션 (KQ:138080)은 2.09% 오른 3만4150원, 서진시스템 (KQ:178320)은 3만5350원으로 2.76% 올랐다.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전날보다 2.1원 내린 1174.4원으로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소폭 하락해 2.03%을 기록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지난해 10월 대비 3.2% 상승했다. 특히 국제 원유 가격 상승으로 석유류 상승률이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2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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