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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흐르는 셀트리온 주가…올해 초 40만→21만대 '반토막'

입력: 2021- 10- 28- 오후 04:22
수정: 2021- 10- 28- 오전 07:40
© Reuters 속절없이 흐르는 셀트리온 주가…올해 초 40만→21만대 '반토막'

© Reuters 속절없이 흐르는 셀트리온 주가…올해 초 40만→21만대 '반토막'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올해 초 주당 40만원에 육박했던 셀트리온 주가는 10월 말 현재 21만원 대 까지 떨어지며 반토막이 나는 수모를 겪고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KS:068270)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21만20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26일 22만2500원까지 소폭 반등했지만 결국 21만원 대로 되돌아왔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조건부 승인 기대감으로 한 때 40만원을 넘어 40만35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정을 거쳐 올해 1월 38만원 대에 안착하는 가 싶더니 줄 곧 내리막 일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30조2077억원(전날 종가기준)으로, 올해 1월 4일 46조9117억원 대비 16조5700억원(-36.4%) 줄었다. 이달만 놓고 보더라도 5조5000억원 가량이 빠져나갔다.

최근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의 경구용 치료제 개발 성공 소식에 정맥 주사제 형태인 렉키로나의 입지가 좁아진 데 다, 유럽 승인도 늦어짐에 따라 매출인식도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업계에선 미국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당초 일정보다 허가가 지연되고 있지만, 유럽 승인 이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렉키로나는 정맥 주사제로 편리성이 좋은 경구용 보다 범용으로 쓰이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머크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부작용이 있어 사용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구용과 주사제가 같이 쓰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주봉 차트.(자료=네이버)

◇ '뿔난' 소액주주 반란 비대위 구성…'지분모으기' 경영진 압박

상황이 이렇다 보니 셀트리온 소액 주주들은 회사에 등을 돌리고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집당 행동'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분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데, 서정진 회장의 뒤를 이은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의장과 기우성 대표 등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셀트리온 소액주주 비대위에 따르면 지분 모으기에 참여한 주식수는 전체 지분의 10% 가량인 1400만주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비대위 측은 발행주식수의 37%에 해당하는 5000만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약 40만명으로 주식비중은 64%에 달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셀트리온 지분 23.02%를 보유중이다.

소액주주 비대위는 최근 회사 측과 긴급 간담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셀트리온 지분 7.48%를 보유한 국민연금에도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요구한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한 때 주식시장에서 회사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충성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했는 데 이제는 옛 말이 됐다"면서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존재로 경영진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어떠한 형태로든 주심(주주의 마음)을 달랠 묘책을 내놓아 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최신 의견

아직도 셀트가지고 있는 머저리가 있남??ㅋㅋㅋ
소유욕에 끝판왕이다..
미국제약 머크등 10배 매출높아도 4만원대인데 얼마가 진짜가격
이회사 참 재미있고 웃긴 회사죠.적당히 하시고 매도가 정답입니다.
공매도부터 일단 어떻게좀 해봐라 그러니까 맨날 외인들에게 국부유출 당하지...
그걸왜 공매도탓을합니까? 서정진회장 이빨터는거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그런주식에 아까운돈 처박아놓고 외국인먹이감만든 한국사람탓이지
그걸왜 공매도탓을합니까? 서정진회장 이빨터는거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그런주식에 아까운돈 처박아놓고 외국인먹이감만든 한국사람탓이지
다른 회사는 공매도가 억울 할 수 있지만 셀트리온은 아니죠
코로나 관련주가 아니니까 떨어지지
개줫트리온 십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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