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포스코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포스코 (KS:005490)(POSCO)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26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라 연간 실적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도 47만원으로 14.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0.6조원(YoY +44.7%), 영업이익 3.1조원(YoY +367.5%), 제품 판매량(YoY +1.4%) 전년 수준 유지에도 철강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판가(YoY +68.5%) 호조로 영업이익 급증할 전망이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산 철강제품 수출 제한 지속에 힘입어 연속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및 대규모 어닝서프라이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 불안정에도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탁월한 제품 가격 협상력에 힘입어 올해 연간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수출 재개 등 불안정 요소에도 당분간 안정적 실적 레벨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연간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74.8조원(YoY +29.4%), 영업이익 9.4조원(YoY +289.6%)으로 전망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