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속보
0
광고없는 버전 . Investing.com의 경험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

"테슬라 거품론에 팔았는데"…버텼던 '서학개미'만 성공했다

주식 시장 뉴스2021년 10월 26일 11:4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기사는 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대표(CEO) 모습. /사진=연합뉴스(REUTERS)

국내 증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로 인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로 자금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갈 길 잃은 동학개미들은 테슬라가 있는 미국증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올 최고점(3316.08) 대비 8.9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고점(1062.03)보다 6.37% 떨어졌다. 10월 한달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시가총액이 3조7200억원 넘게 증발했다. 호재도 전무하다. 반도체는 하반기 업황 회복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국내 기업 이익 둔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동학개미가 울상을 짓고 있는 사이 서학개미들은 반등장 속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사상 첫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이른바 '천슬주'로(주당 1000달러+테슬라) 올라섰다. 국내증시와 달리 미국증시는 자꾸만 솟구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4.13포인트(0.18%) 상승한 35,741.15에,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47%, 0.90% 뛴 4,566.48과 15,226.71에 거래를 마쳤다.

서학개미들의 최애주(가장 선호하는 종목)로 꼽히던 테슬라 (NASDAQ:TSLA)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테슬라는 115.18달러(12.66%) 상승한 102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5% 가깝게 상승하기도 했다. 렌터카업체 허츠가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시가총액도 1조146억2700만 달러로 불어났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8% 가까이 올랐다. 이는 S&P 500 지수의 상승률 21%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올해 초에도 '천슬라'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으나, 주가 거품론이 일면서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테슬라는 지난 3월8일에는 563달러까지 추락했다. 당시에는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테슬라 같은 성장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주가 하락에 실망한 서학개미들은 500달러대이던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후반대로 오른 7월부터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학개미들은 7월 한달간 약 2700만 달러(31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의 예상과 다르게 이때부터 테슬라 주가가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지난 21일 894달러로, 900달러 선에 근접했으며 다음 날에는 주당 900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전날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는 테슬라 주식을 12억3830만 달러(약 1조4400억원) 순매수했다. 순매수 2위 애플 (NASDAQ:AAPL)(6억61036만달러)의 2배 가까운 규모다. 사진=뉴욕거래소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자 해외로 눈을 돌린 개미들의 투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16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매수와 매도 결제액을 합한 금액은 약 2771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326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지난해(1983억 달러)보다 4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미국증시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 대형 정보기술(IT)기업들은 이번 주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구글(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27일, 28일 등이다.

증권가에서는 아마존을 제외한 4개 기업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기업의 총 발행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순이익이 늘수록 EPS도 커진다. 아마존 (NASDAQ:AMZN) 3분기 EPS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테슬라도 지난 반도체 공급난에도 3분기 16억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3100만 달러 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에 경기 둔화 이유가 여전히 이어졌으나 이보다는 개별 기업 호재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경제지표를 통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됐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개별 기업들의 상승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테슬라 담은 '돈나무 언니'…'천슬라'에도 수익률 아쉬운 이유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테슬라 타고 2차전지株 '쭉쭉'

'천슬라' 됐다…테슬라, 자동차기업 첫 시총 1조달러 돌파

'천슬라' 달성한 테슬라…시총 1조 달러도 돌파

1조 달러 돌파한 테슬라, 자사주 매입으로 살아난 페이스북 (NASDAQ:FB) ...

뉴욕증시, 다우·S&P500 최고치…테슬라, '천슬라' 등극

"테슬라 거품론에 팔았는데"…버텼던 '서학개미'만 성공했다
 

관련 기사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의견 지침

의견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교류하고, 관점을 공유하고, 저자와 서로 간에 의문점을 제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희 모두가 기대하고 소중히 여기는 높은 수준의 담화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풍성한 대화 나누기.
  • 주제에 집중하기. 토론 주제와 관련된 것만 게시합니다
  • 존중하기. 부정적인의견도 긍정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 표준어 사용: 문법에 맞춰 글을 작성합니다.
  • 주의사항: 의견에 포함된 스팸이나 홍보용 메시지 및 링크는 제거될 것입니다.
  • 저자나 다른 사용자에 대한 욕설, 비방, 또는 인신공격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십시오열정과 소신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다른 분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의견은 간결하고 사려 깊게 제시하시고 다른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음으로 같은 의견을 되풀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나 포럼을 독차지하는 사람에 대한 불만이 접수될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 의견은 한글로 작성해주세요.

 

스팸 또는 비방글은 사이트에서 삭제될 것이며 Investing.com의 결정에 따라 추후 댓글 등록이 금지될 것입니다.

 

여기에 귀하의 의견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여기에도 게시하기: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의견은 중재자가 승인할 때까지 보류되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웹사이트에 표시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의견 (34)
Seunghyun Oh
Seunghyun Oh 2021년 10월 26일 18:2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200주 몰빵 150%꿀꺽
멍지효 멍
멍지효 멍 2021년 10월 26일 17:1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음 서학개미들이 못버티고 여름에팔고 동학개미들이 김치묻히러 또 대거이동 조심할때군
호재 이
호재 이 2021년 10월 26일 17:0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화성벌레 거품
코기 김
코기 김 2021년 10월 26일 17:0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아직도 바보가있네
철희 이
철희 이 2021년 10월 26일 16:46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테슬라25프로 꿀꺽
도우 김
도우 김 2021년 10월 26일 16:2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AMD, 마소,애플, SPYG 고마워~!!! 사랑해 ♡♡♡♡
빠빠 뿅이
빠빠 뿅이 2021년 10월 26일 16:23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고통을 견딘 자만이 기쁨을 얻을 자격이 있다.
성호 김
성호 김 2021년 10월 26일 16:1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단타는 국장 장투는 미장
gughyung Lee
gughyung Lee 2021년 10월 26일 15:5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미장 단타치지 마세요 한국장과 다릅니다
민호 신
민호 신 2021년 10월 26일 15:5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제목과 기사가 맞지가 않네요 제목은 서학개미만 성공했다고 했는데 기사 내용엔 서학 개미들이 매도했다고 쓰여져있고 천슬라를 천슬주라고 표시된 부분도있구요...기사를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들 다 헷갈리겠네요
은규 이
은규 이 2021년 10월 26일 15:5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고통없는 수익은 없다! 테슬라는 이제 시작이다.왕이 되려는자 왕관의 무게를 참고 견뎌라.
병주 오
병주 오 2021년 10월 26일 15:5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이익나신분들 훌륭합니다.
병주 오
병주 오 2021년 10월 26일 15:5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이익나신분들 훌륭합니다.
병주 오
병주 오 2021년 10월 26일 15:5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이익나신분들 훌륭합니다
병주 오
병주 오 2021년 10월 26일 15:49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이익나신분들 훌륭합니다
Hyun u Nam
Hyun u Nam 2021년 10월 26일 15:48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저연~!
James Jang
James Jang 2021년 10월 26일 15:46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동학개미가 반도체 판다고 이제 반도체 가겠네. 사야 겠뜨아.
우기 최
우기 최 2021년 10월 26일 15:36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뀰
한성 김
한성 김 2021년 10월 26일 15:33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테슬라 팔아치운 흑우없제?
신 고양이
신 고양이 2021년 10월 26일 15:3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팔지말랬지....
재윤 문
재윤 문 2021년 10월 26일 15:32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단타는 한국이서만 하자
성원 손
성원 손 2021년 10월 26일 15:31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글쓴분 주식 관련 업무 얼마나 된거죠??아래 내용 오류네요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사상 첫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이른바 '천슬주'로(주당
seungho jung
seungho jung 2021년 10월 26일 15:31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천슬주라니...천슬라아닌가요?
만능 캐릭터
만능 캐릭터 2021년 10월 26일 15:27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서학개미?
HyoungMin Lee
HyoungMin Lee 2021년 10월 26일 15:20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믿는만큼 버는게 주식
Kimmi Sixx
Kimmi Sixx 2021년 10월 26일 15:18
저장됨. 저장된 항목 보기.
이 의견은저장된 항목에 벌써 저장되었습니다.
투자는 미국에서 단타는 한국에서
 
이 차트를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
 
첨부된 차트를 새 차트로 교체할까요?
1000
부정적인 사용자 신고로 인해 귀하의 의견 작성 기능은 현재 일시 중지되었습니다. 조정자가 귀하의 상태를 검토할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리신 후에 다시 의견을 작성해 주십시오.
의견에 차트 첨부하기
차단 확인

%USER_NAME%(을)를 정말로 차단하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귀하와 %USER_NAME%(은)는 서로의 Investing.com 게시물을 볼 수 없습니다.

%USER_NAME%(은)는 차단 명단에 추가되었습니다.

방금 이 사람을 차단해제하였으므로 48시간 이후에 차단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이 의견 보고하기

나는 이 의견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에 깃발 표시됨

감사합니다!

귀하의 보고는 검토를 위해 조정자에게 보내졌습니다.
책임한계고지: Fusion Media would like to remind you that the data contained in this website is not necessarily real-time nor accurate. All CFDs (stocks, indexes, futures) and Forex prices are not provided by exchanges but rather by market makers, and so prices may not be accurate and may differ from the actual market price, meaning prices are indicative and not appropriate for trading purposes. Therefore Fusion Media doesn`t bear any responsibility for any trading losses you might incur as a result of using this data.

Fusion Media or anyone involved with Fusion Media will not accept any liability for loss or damage as a result of reliance on the information including data, quotes, charts and buy/sell signals contained within this website. Please be fully informed regarding the risks and costs associated with trading the financial markets, it is one of the riskiest investment forms possible.
구글에 가입
혹은
이메일로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