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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리뷰] ‘헝다’ 리스크 재부각…정보기술‧헬스케어 반등

입력: 2021- 10- 25- 오후 11:05
수정: 2021- 10- 25- 오후 02:41
© Reuters [주간펀드리뷰] ‘헝다’ 리스크 재부각…정보기술‧헬스케어 반등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지난주 글로벌 펀드시장은 시장-섹터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미·중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조정 후 저점 형성으로 증시가 반등해서다. 특히 정보기술섹터와 헬스케어섹터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국제결제은행(BIS) 주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의 순조로운 필요성 강조 발언에 투자심리 위축을 우려했다. 또 중국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파산 위험이 재부각됐다.

북미펀드와 중국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전주 대비 6.65%포인트, 3.38%포인트 상승했다. 유럽펀드와 인도펀드는 각각 4.04%포인트, 0.03%포인트 상승했다. 헬스케어섹터와 정보기술섹터 펀드도 각각 6.41%포인트, 6.60%포인트 상승했으며, 다만 베트남펀드만 2.66%포인트 하락했다.

펀드 유형별 최근 1개월 설정액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22일 현재 북미펀드와 정보기술섹터 펀드의 설정액은 각각 1,248억원, 965억원 증가했다. 인도, 유럽펀드와 헬스케어섹터 펀드의 설정액도 각각 124억원, 60억원, 21억원 증가했다. 중국펀드와 베트남펀드는 각각 784억원, 120억원이 감소했다.

<북미시장>

미 연준(Fed)은 고위 관리들의 개별 유가증권 매수 및 거래를 금지·제한하며, 연준 정책담당자와 고위 간부의 보고 투명성 및 공개 적시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새로운 규정은 모든 고위 관리가 연준의 공적 임무에 집중해 대중에 확신을 주기 위한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최근 몇 주간 경제 활동은 보통 수준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성장 속도는 느려지고 있고 공급망 병목 현상과 노동력 부족이 원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오는 2022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계은행(WB)은 원자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해 내년까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다르게 감소하고, 천연가스 재고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달러화 강세 영향에 서부텍사스유(WTI)는 가격이 전일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82.50달러를 기록했다.

10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23.8을 기록하며 예상치(25.0) 하회했다. 또 9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르며 예상치(0.4%)를 하회했고, 9월 기존주택매매는 629만건을 기록하며 예상치(610만건)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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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9.0만건을 기록하며 예상치(29.7만) 대비 긍정적이었다. 달러 인덱스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기업 호실적이 이어진 가운데 헝다그룹 (HK:3333) 파산 우려가 재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앞서 테슬라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하는 등 기업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경제지표가 혼재한 데 따라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영업일 대비 0.02% 하락한 3만5,603.08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30% 상승한 4,549.78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62% 상승한 1만5,215.7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북미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51.83%를 기록해 지난주 45.18% 대비 6.65%포인트 큰폭 상승하며 2주 하락후 상승 전환했다.

<중국시장>

중국 정부의 시장 개입 검토 소식에 최근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석탄 가격은 하루 만에 하락 제한폭인 8%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어떠한 완화 조치도 일시적 현상이며,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 막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됐다.

중국 헝다 그룹은 부동산 관리 사업 계열사인 헝다물업 지분 50.1%를 36억달러에 매각하려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헝다그룹 (HK:3333)의 공식 디폴트 선언 가능성이 확대됐다.

중국 산업별 경기 흐름은 금융당국의 발언에 대한 기대로 보험과 부동산업이 급등했다. 석탄-희토-정유-화학 업종은 큰 상승세로 상품시장과 반대 흐름을 보였고, 성장주와 신재생 관련주는 부진하고, 반도체-태양광 관련 산업은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4분기 중국 경제는 코로나 감소 추세로 인한 서비스업 회복과 글로벌 소비 시즌을 맞이해 대내외 수요 개선이 기대되고, 소비와 제조업 투자, 특별채 발행 가속화 등을 통한 인프라 투자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했으며, 전일 급락했던 석탄 관련주는 중국 정부의 개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상승한 3,594.78로 마감했다.

중국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26.14%를 기록해 지난주 22.76% 대비 3.38%포인트 소폭 상승 전환했다.

<유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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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독일로 직접 연결되는 노드스트림2 가스관에 대한 승인이 나면 유럽향(向) 천연가스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독일의 빠른 허가를 촉구했다.

유로존 9월 CPI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을 기록하며 예비치(+3.4%)에 부합했고, 영국 9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기록해 예상치(+3.2%)를 하회했다.

이탈리아는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4.2%에서 4.7%로 올리기 위해 대규모 세금 감면정책 등 경기 부양정책을 포함했따.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업체 네슬레와 제약업체 로슈 등은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중국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중국 노출도가 높은 광산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헬스케어-부동산-필수소비재 등 방어적인 성격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한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럽연합의 EUROSTOXX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4,155.73으로 마감했다.

유럽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32.33%를 기록해 지난주 28.29% 대비 4.04%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인도시장>

인도 SENSE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6만0,923.50으로 마감했다.

인도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81.34%를 기록해 지난주 81.31% 대비 0.03%포인트 보합 상승했다.

<베트남시장>

베트남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1,384.77로 마감했다.

베트남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72.27%를 기록해 지난주 74.93% 대비 2.66%포인트 소폭 하락하며 지난 주 상승분을 반납했다.

<헬스케어섹터>

헬스케어섹터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9.46%를 기록해 지난주 13.05% 대비 6.41%포인트 큰폭 상승하며 3주 하락후 상승 전환했다.

<정보기술섹터>

정보기술섹터펀드 톱10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40.59%를 기록해 지난주 33.99% 대비 6.60%포인트 큰폭 상승하며 3주 하락후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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