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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개장체크] 위드코로나와 실적 우려 사이 박스피 지속

입력: 2021- 10- 25- 오후 04:06
수정: 2021- 10- 25- 오전 07:10
© Reuters.  [1025개장체크] 위드코로나와 실적 우려 사이 박스피 지속

© Reuters. [1025개장체크] 위드코로나와 실적 우려 사이 박스피 지속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10월25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지만 3000선은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0.04% 내린 3006.16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3억원과 67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85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28% 오른 7만400원에, SK하이닉스는 2.28% 상승한 9만8500원에 장 마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LG화학 (KS:051910), 삼성SDI 등은 1%대 오른 반면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POSCO (KS:005490) 등은 하락했는데요.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제지 가격 상승에 골판지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신풍제지와 대영포장이 각각 22%와 12%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995.07포인트로 장 종료했는데요.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2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6억원, 21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신작게임 '엘리온'의 북미·유럽 출시에 카카오게임즈가 4% 올랐고요.

CJ ENM과 씨젠, 휴젤 등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일부 기술주들의 부진한 실적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발언에 혼조세 보였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1% 오른 3만5677.02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4544.9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2% 하락한 1만5090.20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는 최고치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는데요.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 (NASDAQ:INTC)과 소셜미디어 기업인 스냅 (NYSE:SNAP)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의 주가는 애플의 사생활 보호 규정의 변화로 광고 수익이 줄 것이란 전망 나오면서  26% 이상 폭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페이스북 (NASDAQ:FB), 트위터 (NYSE:TWTR), 알파벳(NASDAQ:GOOGL) 등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인텔의 주가도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이후 10% 이상 하락했고요.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가는 1.7%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공급망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가 내년까지 충분히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고요.

제조업 지표도 부진했습니다.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조정)는 59.2로 전월 확정치인 60.7보다 하락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46% 오른 1만5542.98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1% 뛴 6733.6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0% 오른 7204.55에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는 발표들이 잇따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프랑스 로레알은 강력한 실적에 주가가 5.1% 급등했고요.

경제지표는 부진한 편이었습니다.

영국의 9월 소매 판매는 감소한데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됐고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를 아우르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만에 최저인 54.3을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아 주식시장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아시아 증시 

지난 금요일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강세였는데요.

일본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2만8804.85로 장 마쳤고요.

약세로 시작한 일본 증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달러채권 이자를 지급하면서 디폴트 위기에 벗어났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반등에 성공했고요.

반면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단기 유동성 공급에도 약보합권이었는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3582.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해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8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2만6126.93에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 내린 1만6888.74로 장을 닫았습니다.  

■주요 뉴스

●파월 "공급망 제약, 내년까지 지속…대응할 준비 돼 있어"

●美 경제학자 "미국, 올해 안에 경기침체 빠질 가능성"

●美 올해 재정적자 2조8천억달러…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

●천연가스 가격 고점서 19% 하락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놀라운 인플레 상승…금리인상은 위험"

●경기 회복세에 3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 전년比 8.6%↑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 내달부터 단계적 재개…김해~괌·사이판부터

●공정위, '배출가스 조작' 닛산·포르쉐에 과징금 1억7천300만원

●대한항공, 보잉과 손잡고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정상화에 1.6조…절반은 산은 대출로”

●헝다, 23일 유예시한 달러채 이자 984억 송금…디폴트 위기 넘겨

●정부, 유류세 인하 공식화···LNG 할당관세율도 낮추기로

■주요 일정

●카카오페이 공모청약

●피코그램 공모청약

●단계적 일상 회복 한국형 로드맵(종합계획) 초안 공개 예정

●LG화학/POSCO/우리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美 페이스북 실적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한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 기대감과 3분기 실적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박스권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정부는 11월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 초안을 발표하고요.

증권가에서는 한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테이퍼링,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강하다는 분석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테이퍼링을 오래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테이퍼링이 본질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는 정책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듯 실제 테이퍼링 시점에 한차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S:000660) 등 시가총액 1, 2위 종목의 실적발표가 각각  28일과 26일 예정돼있는데요.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반도체 반등과 함께 코스피 단기 반등 탄력 강화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분기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0월 6일 이후 코스피 기술적 반등국면에서 낙폭과대주, 소외주들의 순환매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자동차, 소프트웨어, 2차 전지의 반등 이후 다음 타자로 반도체가 부각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도체주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경우 그동안 부진했던 코스피는 미국, 글로벌 증시와의 차이(Gap) 축소에 나서고, 3100선 회복시도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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