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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NFT 시장 빠르게 성장중… 대중예술·스포츠·게임 등으로 거래 확산

입력: 2021- 10- 24- 오전 05:24
수정: 2021- 10- 23- 오후 08:40
국내외 NFT 시장 빠르게 성장중… 대중예술·스포츠·게임  등으로 거래 확산

국내외 NFT 시장 빠르게 성장중… 대중예술·스포츠·게임 등으로 거래 확산

출처:픽사베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산업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NFT가 팝음악과 미술작품,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디지털 예술장르는 물론, 스포츠와 게임, 유통 등으로 빠르게 쓰임새를 넓히면서 유행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총 9486만 달러(약 1116억 원)이었던 글로벌 NFT 거래액은 올해들어 3분기까지에만 107억달러(약12조6000억원)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NFT 스타트업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스타트업 '쓰리덕스(Three Ducks, 대표 안태현)'는 세계 최초로 K-POP 아이돌의 음성을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만들어 출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쓰리덕스는 글로벌 NFT마켓플레이스인 '랜덤어쓰'와의 협약을 맺고, 오는 25일에 K-POP 그룹 블랙스완, 비아이지, 펑크판타지 등의 음성NFT를 온라인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온라인 경매될 음성 NFT는 쓰리덕스가 지난 9월말 출시한 스낵형 음성형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비퍼(Veeper)'에 참여해 활동하는 아이돌들의 음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퍼는 구독자들에게 참여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일상을 음성 형태로 공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쓰리덕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영상편지 플랫폼 '스타리(Stari)'도 운영하고 있다.

안태현 쓰리덕스 대표는 더스탁에 "NFT 시장에서 K-POP 아티스트들의 음성을 토큰화한 전례가 없었고, NFT로서 팬들이 아티스트의 일상의 한순간을 소장할 수 있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NFT, K-POP, 비퍼 그리고 랜덤어쓰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협업 및 출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 플랫폼 '미르니(대표 양영석)'는 앞서 21일 네이버 (KS:035420) 계열 벤처캐피털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르니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 게임, 메타버스 등 NF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강력한 핵심 콘텐츠 파트너십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르니는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처음부터 글로벌 베이스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1위 NFT 플랫폼 오픈씨와 함께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의 NFT 작품을 동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스프링캠프 최낙성 심사역은 더스탁에 "미르니는 NFT 기술을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하는 진정성과 열정 넘치는 팀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콘텐츠들을 전 세계로 수출해 글로벌 주요 NFT 포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술품 투자 플랫폼 '엔젤리그(대표 오현석)'도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NFT화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엔젤리그는 최근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NFT 민팅(NFT만들기) 프로젝트 '서울펑크(SeoulPunks) 콜렉션'을 오픈씨에 공식 론칭했다.

서울펑크 콜렉션에는 국내 아티트스 작품 500여점이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NFT로 들어가 있다. 21일 기준 28건의 작품이 거래됐고, 총금액은 935클레이튼(KLAY)으로 177만 원 상당이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누구나 작품을 창작하고, NFT로 발행해 가치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몇몇 소수만 부각되는 시스템이 아닌, 다양한 작품을 컬렉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NFT 상품화가 적극 시도되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 '블루베리NFT(대표 홍상혁)'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 이대호, 박병호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고, 온라인 프로야구선수 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돼 전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NFT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이 됐다.

이와는 별도로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22일 NFT 디지털 상품 사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프로야구 관련 이미지와 오디오, 영상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자(팬)들이 직접 소유할 수 있는 NFT상품으로 발행하고, 동시에 향후 NFT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KBO는 오는 28일(목) KBO 야구회관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스탁(The Stock)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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