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WSM은 저희 AI가 선택한 12월 대비 +52.1% 상승했습니다. 프리미엄 주식 추천을 받아보세요!지금 확인하기

씨티은행 노조 “금융당국, 소비자금융 청산 인가하지 말라”

입력: 2021- 10- 23- 오전 02:20
수정: 2021- 10- 22- 오후 05:41
© Reuters.  씨티은행 노조 “금융당국, 소비자금융 청산 인가하지 말라”

© Reuters. 씨티은행 노조 “금융당국, 소비자금융 청산 인가하지 말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씨티은행 본점 전경. 제공=씨티은행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은 금융위의 인가사항”이라며 “금융당국은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로 인가를 하지 말아달라”로 요구했다.

씨티은행 노조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당국이 한국씨티은행의 단계적 폐지를 인가한다면 매각·철수에 대규모 실업사태 및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관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금융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호소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날 씨티은행의 단계적 폐지에 관해 “은행법상 인가대상인지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씨티은행 노조는 “과거 HSBC의 소비자금융 철수와 하나은행 영업부분 일부폐지 등에 대해 금융당국의 인가가 있었던 선례가 있다”면서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철수에도 인가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은 은행 전체 자산과 인원 등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은행업 폐지와 같이 판단해 달라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은행법 55조에 ‘영업의 일부양도’는 금융위원회의 인가사항으로 정하고 있다”며 “영업 일부양도가 금융위 인가사항이면 파급이 더 큰 ‘일부폐지’도 인가가 필요한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이사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과 희망퇴직방안을 논의한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