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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개장체크] 샴페인이 일찍 터진 실적 잔치

주식 시장 뉴스2021년 10월 22일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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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개장체크] 샴페인이 일찍 터진 실적 잔치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10월22일 금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다시금 불거진 헝다 리스크 악재와 개인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이틀째 약세를 기록했는데요.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3007.33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595억원을 순매도했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과 1200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AVER만이 나홀로 상승했는데요. 네이버는 이날 발표한 실적 보고에서 올해 3분기 웹툰·제페토 등 콘텐츠 사업부문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등은 하락했는데요. 특히 LG화학과 삼성SDI 등 2차 전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9% 내린 993.70포인트로 장 마쳤는데요. 사흘만에 1000선을 내줬습니다.

개인이 24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원과 6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 출시 기대에 12% 급등했고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2차전지 배터리주는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E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했는데요.

최근 연일 고공 행진을 벌이던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8.80% 급락했고요. 소재주인 엘앤에프와 천보 등도 최소 3% 이상 밀렸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배터리 소재주 주요 3사의 시총은 1조 4000억원 가량이 증발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혼조세 나타냈는데요.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3만5603.03에 마감했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상승한 4549.78에 마치면서 종가 기준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날 테슬라는 3%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마진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페이스북과 애플 (NASDAQ:AAPL),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넷플릭스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요.

IBM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하락했고 HP의 주가는 강한 실적과 예상치 상향에 6% 이상 올랐습니다.

스팩(SPAC)을 통해 이날 증시에 상장한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는 13.48% 급등으로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

오늘 새벽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32% 내린 1만5472.56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29% 빠진 6686.1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5% 하락한 7190.30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중국 부동산 업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소폭 하락했는데요.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소비자 신뢰지수는 9월보다 10월에 0.8포인트 하락했고요.

에르메스와 로레알 등이 최근 판매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럽 시장 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바클레이스는 3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0.6% 하락했고요.

프랑스 반도체 소재업체 소이텍은 견조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한 뒤 8%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 하락한 2만8708.58에 마감했습니다. 3거래일만에 하락인데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또 오는 31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안정성이 부담을 줬는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 의석수가 줄면 정권의 구심력 저하로 이어져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외국계 증권의 우려가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3594.78에 마감했는데요. 하루만에 반등이었지만 심리적 기준선인 3600선을 웃돌다가 이익확정 매도가 나오면서 막판에 주춤했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하락한 2만6012.35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만 가권지수는 0.01% 상승한 1만6889.5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는 중국 헝다그룹이 거래가 일시중단된 지 3주만에 거래를 재개했는데요. 매매 개시 직후에 주가가 13% 이상 곤두박질쳤습니다.

■주요 뉴스

●미 9월 기존주택 판매 7.0%↑…월가 예상 상회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29만명…팬데믹 이후 최저

●美 10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3.8…전월보다 둔화

●미 연준, 고위직 개별증권 매수 금지 등 거래제한 지침 발표

● 증권업계, CFD 수수료 전쟁 시작되나… 삼성 이어 메리츠도 인하 행렬

●중국 헝다 디폴트 선언 임박..이자 유예기간 23일 종료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에 1조4천억 출자

●포스코에너지,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지분 매각 추진

●롯데케미칼 "Clean H2 인프라 펀드에 1천400억원 출자"

●에이치엘비, 체외진단 의료기기기업 에프에이 인수

●바이오플러스, 약효지속형 기술 보유 유비프로틴 인수

●K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1.3조…누적 3.8조 시현

■주요 일정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신규상장 예정

●포스코인터내셔널/하나금융지주/현대건설 실적발표 예정

●엔켐공모청약

●美 10월 합성 PMI 예비치

●유로존 10월 합성 PMI 예비치

●日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헝다 발 중국 부동산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악재에도 오늘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특히 미국 기업들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내놓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2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101개 S&P500기업 중 84%가 시장의 실적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동안 델타 변이 확산과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지만 예상보다 타격이 크지 않다는 진단에 지수는 다시 랠리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국내 증시도 기업들의 본격적인 3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국내증시도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순환매 장세 속 눈에 띄는 업종은 컨텐츠업종"이라고 꼽았는데요.

금리에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병목현상에 따른 물가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현 구간에서는 컨텐츠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특정 테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삼성전자 3분기 공식 실적 발표는 28일에 예정돼 일주일 가량 남겨둔 상황으로 본격 실적 시즌에 진입하기 전까지 순환매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22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1022개장체크] 샴페인이 일찍 터진 실적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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