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목요일(21일) 장 초반 미국 증시는 IBM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기술 섹터를 압박하면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점차 상승세가 강해지면서 S&P 500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통해 공급망 병목, 비용 증가, 인력 부족 등에 대한 경영진 의견을 소화하고 있고, S&P 500 지수 및 다우 지수는 상승했다.
IBM (NYSE:IBM) 주가는 7% 급락했다. 인프라 관련 부문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IBM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지금까지 발표된 실적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레피니티브 데이터를 인용하여 올해 S&P 500 기업의 수익이 33.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요일 뉴욕증시에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인 위워크(NYSE:WE)가 상장되었다. 시가총액 90억 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고, 주가가 한때 10% 급등하기도 했다. 위워크는 2019년에 기업공개를 시도했다 상장 계획을 철회한 후 2년 만에 다시 복귀했다.
또한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주식 종목은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NASDAQ:DWAC)으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과의 합병을 발표한 후 400% 급등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배후에 있는 회사로 최근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 트위터(NYSE:TWTR), 페이스북(NASDAQ:FB) 등 유명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퇴출당했던 트럼프는 퇴임 이후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찾고 있었다.
고용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19개월 최저치로 하락했다.
팬데믹으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여행 및 레저주와 항공주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인력 부족, 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NASDAQ:AAL)과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은 예상치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슐럼버거 실적
슐럼버거(NYSE:SLB)의 3분기 실적은 금요일에 발표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은 35센트, 매출은 59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하니웰 실적
하니웰(NASDAQ:HON)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99달러, 매출 86억 5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실적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E:AXP)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77달러, 매출 105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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