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20일) S&P 500는 상승하여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는 주춤한 반면, 유틸리티 및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S&P 500 지수는 0.37% 상승한 4,536.37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4,536.95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 지수도 0.43%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했다.
유틸리티 섹터는 유나이티드 렌탈(NYSE:URI), 제이콥스 엔지니어링(NYSE:J), 캐터필러(NYSE:CAT)를 중심으로 1% 넘게 올랐다.
헬스케어 섹터도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앤섬(NYSE:ANTM) 의 3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는 7% 이상 급등했다.
앤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6.79달러, 매출은 358억 2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6.37달러, 매출 353억 5천억 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헬스케어 섹터의 시그나(NYSE:CI), 센텐(NYSE:CNC)도 크게 올랐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은 국제 여행 및 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조정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가는 큰 변동이 없었다.
기술 섹터에서는 넷플릭스(NASDAQ:NFLX)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화요일에 넷플릭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도이치은행(DE:DBKGn)은 넷플릭스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도이치은행은 넷플릭스 주가에 대해 기존의 ‘매수’에서 ‘보유’ 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4분기 구독자 증가 부문은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되어 있다”고 전했다.
수요일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페이팔(NASDAQ:PYPL)은 약 390억원 가치에 달하는 핀터레스트(NYSE:PINS)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13% 상승한 반면, 페이팔 주가는 5% 하락했다.
유가는 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깜짝 감소하자 올랐으나 에너지 섹터는 상승장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0월 17일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는 43만 1천 배럴 감소하여, 190만 배럴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와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치인 64,778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화요일에 사상 첫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가 출시되면서 긍정적 전망이 지지를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NASDAQ:COIN), 라이엇 블록체인(NASDAQ:RIOT), 마라톤 디지털(NASDAQ:MARA)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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