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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개장체크] 악재를 견디며 생긴 내성..실적에 '환호'

입력: 2021- 10- 15- 오후 04:01
수정: 2021- 10- 15- 오전 07:10
[1015개장체크] 악재를 견디며 생긴 내성..실적에 '환호'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식, 뉴욕증권거래소, 증시 뉴욕. 사진= 픽사베이

10월15일 금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1190원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국내증시는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탔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1.5% 뛴 2988.64포인트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41억원, 125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02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매도세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최근 부진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했고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카카오 (KS:035720), 삼성SDI 등이 3~4% 올랐습니다.

특히 LG화학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14% 급등한 983.43포인트로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이 1858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도 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은 162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52%)와 펄어비스(2.27%), 카카오게임즈 (KQ:293490)(5.19%), 셀트리온제약(1.88%), SK머티리얼즈(0.44%) 등이 줄줄이 올랐고요. 에이치엘비가 10.04%, 위메이드는 29.22% 각각 급등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환호하며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 상승한 3만4912.56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1% 오른 4438.2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다우는 약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지난 3월과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는데요.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모두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 기업과 소비자들의 경제 활동 정상화에 따른 대출 증가로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증가한 것이 3분기 호실적의 배경이 됐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가 4% 올랐고 모간스탠리도 2.46% 상승했습니다. 시티 0.70% 올랐지만 웰스파고는 1.26% 내렸습니다. 

특히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 강세를 주도했는데요. 주가는 4.18% 상승했습니다.

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도 상승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NASDAQ:AAPL) 등이 나란히 2% 넘게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0% 오른 1만5462.72를 기록했고요.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3% 오른 6685.2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92% 뛴 7207.71에 마감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부터의 꾸준한 경제 회복이 기업 이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투자자들이 확신한 모양새인데요. 

특히 영국 FTSE100 지수가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구리 가격 상승으로 광업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종목별로는 마이너스 앵글로 아메리칸, 글렌코어, 리오 틴토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는 영국 전자상거래 회사인 THG의 주가는 10% 급등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 상승한 2만8550.93엔에서 마감했는데요. 3거래일만에 반등입니다.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이 5.2% 올라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한 3558.28에 장 닫았는데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한 1만6387.28에 거래 마쳤고요.  홍콩증시는 중앙절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주요 뉴스

●美 9월 PPI 전월比 0.5%↑…예상치 하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인플레 내년에도 높은 수준 유지 위험"

●마켓워치 "美 30년 모기지 금리 3.0% 넘었다"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29만3천명…팬데믹 이후 최저

●MS, 링크트인 중국 서비스 중단

●EIA 원유재고 608만8천배럴 증가…월가 예상 큰폭 상회

●롯데면세점, 김해공항 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

●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이커머스 사업 2천940억원에 인수

●네이버 크림, 소프트뱅크·미래에셋서 1천억 추가 투자 유치

●SK, 2025년까지 그린테크에 14.4조원 투자…"지분 가치 35조원으로 확대"

●현대차ㆍ기아, 새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운영…"변동성에 대응 가능"

●靑 고물가 걱정…통화당국 '금리인상 시사' 공감대

■주요 일정

●기재부, 10월 최근경제동향

●美 9월 소매판매/수출입물가지수

●美 옵션만기일

●美 골드만삭스 실적발표

●유로존 8월 무역수지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과 미국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실시 등 주가의 발목을 잡는 재료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은 주요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환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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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9월에 예상보다 더 높게 상승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잘 소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증시도 어제 다른 아시아증시 대비 강한 반등을 보이며 코스피 2900선대 초에서 지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비롯해 공급난과 경기회복세 둔화 등 우려 요인들이 해소된 건 없지만, 주식시장은 악재들을 계속 반영하면서 내성이 생기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국내 증시는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이에 따른 추가 적인 이익모멘텀 둔화 우려가 상단을 제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이 연구원은 "S&P500 기준 3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27.5% 상승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상승률이 둔화되는 분기로 진입하기에, 이익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둔화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0월 15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최신 의견

셀트리온이 멀했다고 오르지? 치료제를 만들었나? 백신을 만들었나?
미국은 실적 잘나오면 환호, 우린 피크아웃ㅋㅋ무슨논리냐.
우리는 실적 잘나오면 외인들이 먹튀하고 공매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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