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12일)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에 더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시장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S&P 500 지수는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 판매가 2년 전 공장 건설 당시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해 주가는 상승했다.
이번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최고경영자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 공급망 병목 문제, 소재 부족 등이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수요일 제이피모건체이스(NYSE:JPM)를 필두로 미국 대형 은행의 실적 공개가 시작된다.
로이터는 금요일 기준 레피니티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3분기 S&P 500 기업들의 수익이 전년 대비 29.6% 상승한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에는 미 연준의 9월 회의록 등 여러 경제 보고서가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 테이퍼링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암시에 주목할 것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소비자 물가지수 및 소매판매 데이터도 공개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제이피모건 실적
제이피모건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3달러, 매출 298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경제 상황 그리고 소비자 및 기업 대출 전망에 대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의 의견도 기다리고 있다.
2. 델타항공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델타항공(NYSE:DAL)의 3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6센트, 매출 84억 1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여행 업계가 팬데믹 이후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연휴 및 비즈니스 여행 추세와 관련된 예약 상황에 대한 델타항공의 의견에 주목할 것이다.
3. 9월 소비자 물가지수
9월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ore CPI)는 8월과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4% 상승,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8월에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8월과 동일하다. 전월 대비로도 8월과 동일하게 0.3%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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