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9월 마지막 날 미국 뉴욕증시는 미 의회가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지출안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하락하며 7개월 연속 상승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부터 팬데믹이 고용 및 소비자 신뢰지수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까지 모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상무부는 2분기 경제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옮겨감에 따라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기술주가 타격을 입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NASDAQ:NFLX),를 제외하고는 금리에 민감한 이른바 'FAANG 주식'이 모두 하락하여 9월 동안 총 4,150억 달러 어치 시가총액이 증발되었다. 넷플릭스 주가는 9월에 8% 상승했다.
소매 업계에서는 공급망 병목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소매 섹터는 팬데믹 봉쇄뿐만이 아니라 매장과 창고에 제품을 채워 넣는 일 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콜스(NYSE:KSS)는 BofA 애널리스트 로레인 허친슨(Lorraine Hutchinson)이 공급망 문제로 주식 등급을 두 단계 낮춘 이후 목요일 주가가 14% 하락했다. 또한 허친슨은 나이키(NYSE:NKE), 언더아머(NYSE:UAA), 아디다스(DE:ADSGN)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들이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품 운송 속도가 계속 느린 상태이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상황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개인소득
8월 미국 개인소득 상승 속도는 7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8월 개인소득은 0.3% 상승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7월에는 1.1% 상승했다.
2. 미국 개인지출
8월 미국 개인지출은 0.6% 상승이 예상된다. 7월의 0.3%에 비해 빠르게 상승했다. 미국 개인소득및 개인지출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3. 미시건 소비자 심리지수
9월 미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년래 최저 수준 가까이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9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며, 8월과 동일한 7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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