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8% 오른 3068.8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 6365억원, 353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조 34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54%, 기계와 보험이 각각 1% 이상 올랐다. 운수창고는 -2.46%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18% 오른 1003.27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36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3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2원 오른 118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와우넷 김형철 파트너는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가격 상승이 전망되는 휴켐스 (KS:069260)를 주목했다. 휴켐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오는 2024년부터 2038년까지 금호미쓰이화학에 총 3조 7000억원 규모, 물량 기준 연간 37만 톤의 모노니트로벤젠(MNB)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1년 탄소배출권(KAU21) 거래량 증가가 호재로 작용하며 주가는 30일 마감가 2만 90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8.41%, 연초 대비 13.06% 올랐다.
이날 와우넷 신현식 파트너는 한일시멘트 (KS:300720)를 주목했다. 한일시멘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7% 증가한 6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346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긍정적인 분양시장 상황에 건설·건자재 업종의 수주 또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공공분양 물량은 약 3만세대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30일 마감가 1만 7800원 기준으로 한 달 사이 24.58%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69.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