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세우글로벌이 상장유지 결정 속 거래재개 첫날인 27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세우글로벌의 개선계획 이행여부 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일 세우글로벌의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세우글로벌은 지난 3월 2020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SKC가 2차전지 음극재·양극재 사업 기대감 및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급등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SKC가 Investor Day를 통해 2차전지 음극재 및 양극재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며, 2025년까지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에 약 5조원 투자 계획으로 고성장 소재 전문 기업으로 변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영업이익은 1366억원(+159.8% y-y)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화학과 동박 사업 호조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공격적 투자 기대감에 상승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국내 유일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원료부터 소재까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구형 흑연 원료 회사인 칭다오중석 지분 13%를 인수하기로 발표한 것이 대표적인 것이며, 지난 8월 음극재 코팅에 필요한 피치의 국산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투자는 포스코케미칼의 흑연 광권, 중간 원료, 소재 생산에 이르는 음극재 사업 밸류체인 전체를 완성하며 사업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라가 주택 공급정책 수혜 기대감 속 저평가 분석에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주택 공급정책의 실질적인 착공이 2022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공주도의 공급물량 확대 국면에서 공사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건설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라의 경우 2021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조5000억원, 1092억원으로 전망된다.
2022년은 주택매출 증가와 자체사업 확대, 주택부문의 고수익성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조7000억원, 14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건설업체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지적되는 이유 중 하나인 낮은 배당성향인 점에서 직접적인 형태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실행될 가능성이 높은 한라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동사의 현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실적 개선 전망 및 수소사업 재평가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가와 LNG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해외사업이 정상화되고 있고, 국내 규제사업은 운전자본 증가와 금리 인상으로 무난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성장동력으로 수소사업의 투자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력공기업 중에서 친환경에 대한 방향성이 가장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동사 역활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